AI 핵심 요약
beta- 국가유산청이 23일 서울 금성당 무신도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 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19세기 후반 제작된 희소한 무속화로 불화 양식이 반영된 높은 예술성을 지녔다
- 국가유산청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 보존·관리·활용을 추진하고 민속문화유산 발굴을 이어가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서울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소장 '서울 금성당 무신도'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나주 금성산의 산신 금성대왕과 조선 세종 임금의 6남인 금성대군을 함께 모신 굿당인 '서울 금성당' 내부에 봉안됐던 것으로 유래가 확실하다.

해당 무신도는 맹인도사, 맹인삼신마누라, 별상 등 인간의 운수와 질병을 관장하는 신들의 모습을 표현하여 서울·경기 지역 무속신앙의 양상을 충실히 보여준다. 현재까지 알려진 19세기 무신도가 매우 드물어 그 희소성이 크다.
조형적으로도 다른 무신도와 차별화된 독창성과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 서울 금성당의 제의에 실제로 사용되며 무속신앙의 현장을 함께 지켜 왔다는 점에서 진정성과 완전성을 지니며, 무형과 유형이 결합된 입체적 복합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인물의 둥근 얼굴형과 길고 복스러운 손가락 등 불화에 자주 보이는 표현 양식들은 불교회화를 제작하던 화승이 그렸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며, 음영법을 활용한 풍부한 입체감과 세부 문양에 보이는 정교한 표현 등은 일반 무신도에 비해 높은 수준의 묘사력을 보여준다.
안료 분석 결과 전통안료와 근대 합성 안료가 혼용된 사실이 확인돼 19세기 후반에 제작되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향후 해당 박물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서울 금성당 무신도'의 체계적인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속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존과 활용을 아우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