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은 25일 심포지엄을 열어 AI혁명 등 5대 대전환 속 디벨로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 참석 전문가들은 시행·건설·금융의 유기적 결합과 규제 혁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등 부동산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 리츠 제도 개선과 생산적 부동산 금융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민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공간 공급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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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건설·금융 유기적 결합…임대형 포트폴리오 확충 제언
'생산적 부동산' 금융 전환 역설…리츠 역할 강조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이 창립 심포지엄을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연구원은 AI 혁명 등 부동산 개발 환경을 바꾸는 이른바 5대 대전환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디벨로퍼의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향후 대전환에 적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부동산 개발 혁신을 위해서는 시행과 건설 및 금융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개편 방향도 모색했다.
◆ AI 혁명 등 대전환 시대 디벨로퍼의 새로운 대응 방안 모색

25일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과 한국디벨로퍼협회가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2층 아이티스퀘어에서 공동 개최한 대전환 시대 부동산개발 및 건설과 금융 산업의 역할과 전략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이날 주제 발표 세션에서 이진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동산 개발 환경을 바꾸는 5대 대전환으로 ▲AI 혁명 ▲인구 및 가구 구조 변화 ▲도시와 공간의 변화 ▲ESG ▲금융 환경 변화를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디벨로퍼는 과거의 감각을 탈피해 데이터 기반의 미래 수요 중심 기획자이자 리스크 관리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2030년까지 3.5배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신규 택지 중심에서 원도심 정비 및 재생 등 기존 도시의 성능 개선으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 시행·건설·금융 유기적 결합…임대형 포트폴리오 확충 제언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시장의 높은 주택 분양 의존도를 지적하며 경기 변동 리스크 극복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을 위해 시행과 건설 및 금융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허 연구위원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거나 수용자가 받아들일 수 없다면 실패한다"며 기술 만능주의에 빠져 지역사회 반발로 무산된 캐나다 퀘이사이드 스마트시티 사례를 지적했다.
또한 뉴욕 맨해튼의 도로 위 입체개발과 일본의 서브리스(Sublease) 방식을 통한 리스크 분산 및 다이와하우스공업의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등 글로벌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 규제 중심의 제도를 인프라 중심 건축 기준으로 혁신하고 AI의 맞춤형 활용과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생산적 부동산' 금융 전환 역설…리츠 역할 강조
신동수 한국리츠연구원장은 부동산 금융이 실물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임을 강조했다. 신 원장은 선진국이 리츠(REITs)를 국가 정책 파트너로 육성하는 흐름을 분석하며 국내 리츠 성장을 위한 5대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산매각 이익의 사내유보 허용 ▲유상증자 절차 간소화 및 발행가액 기준일 개선 ▲다단계 구조 허용 등 대기업집단 규제 완화 ▲수도권 산업단지 내 공장 유동화 허용 등이 포함됐다.
발제 이후에는 이상영 명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미래 공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정책 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대건 한국디벨로퍼협회 수석부회장(리건그룹 회장) ▲박민용 삼성물산 상무 ▲노현균 투게더투자운용 대표 ▲김지엽 한국도시부동산학회장(성균관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안진애 부동산개발산업과장 ▲김계흥 부동산투자제도과장 ▲이익진 국토정책과장 등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공간 공급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승배 원장은 "이번 설립 심포지엄은 공간 창조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체들이 각자도생을 끝내고 거대한 연대를 시작하는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밀한 데이터를 결합해 국가 도시 정책을 선도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