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권순우가 29일 윔블던 1회전서 란달루체를 3-0으로 꺾었다.
- 예선 3연승 흐름 속에 5년 만의 본선 승리를 거뒀다.
- 권순우는 7월 1일 24위 토미 폴과 2회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국군체육부대)가 윔블던 잔디 코트에서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세계랭킹 200위 권순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 5번 코트에서 열린 2026 윔블던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60위의 신예 마르틴 란달루체(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3-0(6-4 6-3 6-3)으로 완파했다. 권순우가 윔블던 본선에서 승리를 맛본 것은 다니엘 마주르(독일)를 꺾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선 경기가 지연되면서 밤 11시가 넘어서야 코트에 나선 권순우의 집중력은 매서웠다. 예선 3연승의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권순우는 1, 2세트 모두 첫 서브게임에서 듀스와 브레이크포인트 위기에 몰렸으나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로 위기를 탈출했다.

권순우는 정교한 다운더라인 공격으로 란달루체의 코트를 맹폭했다. 무려 42개의 위너를 쏟아내는 동안 언포스드에러는 단 15개로 묶었다. 첫 서브 성공률은 41%로 다소 흔들렸지만, 서브가 들어갔을 때의 득점률을 79%까지 끌어올리며 2시간 23분 만에 완승을 완성했다.
값진 수확도 뒤따랐다. 이번 2회전 진출로 권순우는 메이저대회 통산 8번째 승리를 기록했고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테니스 세계 랭킹을 151위까지 끌어올렸다. 아울러 12만 6000파운드(약 2억 5700만 원)의 상금까지 확보하며 올해 누적 상금을 단숨에 두 배 이상으로 불렸다.
권순우는 7월 1일 미국의 에이스 토미 폴(24위)과 2회전을 치른다. 1997년생 동갑내기인 폴은 1회전에서 알렉상다르 뮬러(프랑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왔다. 권순우는 폴을 상대로 통산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며 아직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