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사노위가 6일 청년일자리 희망 위원회를 열어 청년 고용·실업 문제를 논의했다
- 청년들은 경력직 중심 채용, 경제적 부담, 낮은 워라밸 등으로 노동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 위원회는 AI 대응 취업지원, 현장훈련·일경험 확대, 중소기업 근로환경·지역 청년 생활안정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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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청년 실업률이 올해 5월 기준 7.2%를 기록하면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률은 같은 시점 43.8%로, 2022년부터 5년 연속 하락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청년들과 만나 일자리 정책 의견을 듣는 '청년일자리 희망 위원회'를 꾸리고 인공지능(AI) 대응 청년 취업 지원 강화 등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경사노위 청년일자리 희망 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독산점)에서 노사와 함께 구직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채용시장 구조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희망 위원회가 처음 마련한 자리다. 현장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모여 취업 준비의 어려움, 경력직 중심 채용에 대한 인식, AI와 노동시장 변화, 청년 고용서비스 및 지원정책 참여 경험, 청년 일자리 정책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 고용률은 43.8%로, 2022년부터 5년 연속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은 7.2%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412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회의에 참여한 청년들은 기업마다 상이한 채용 기준과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경력직 중심의 채용 확대가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고, 경력 부족이 다시 채용 배제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20대 청년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고용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잦은 야근과 과도한 업무는 결국 업무 효율도 떨어뜨리는 만큼, 오래 일할 수 있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환경이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임금 외에도 고용안정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좋은 일자리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구직단념청년 지원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경우 취업역량 강화 및 자기 이해에 도움이 됐지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사노위 청년일자리 희망 위원회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AI 대응 청년취업 지원 강화 ▲청년 현장중심 훈련·일경험 확대 ▲중소기업 청년 근로환경 개선 ▲지역 청년 생활안정 지원 등을 핵심 의제로 해 정책과제 논의도 이어간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