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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하반기 물가 3% 관리 총력…70년 만에 '국가자산기본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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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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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경제부는 15일 하반기 물가 3% 관리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에너지요금 동결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2030년까지 청년 일자리 20만개와 AI 인재 20만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 또 국가자산기본법 제정, 원화 국제화 로드맵 마련, 공공기관 AI 혁신과 13개 경제·민생 법안 연내 처리를 통해 경제 시스템 구조개혁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유재산법 70년 만에 '국가자산기본법' 전면 개편
원화 국제화 로드맵 마련…공공기관 AI 혁신 확대
중동 악화 시 추가 대책 검토…경제·민생 입법 속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를 3% 이내에서 관리하기 위해 먹거리와 에너지 가격 안정 대책을 총동원한다. 청년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해 민간 고용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도 나선다.

또 국가자산기본법 제정으로 70여년간 유지된 국유재산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원화 국제화와 공공기관 인공지능(AI)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민생 안정과 함께 국가자산 운용체계 개편, 외환시장 선진화 등 경제 시스템 전반의 구조개혁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정경제부는 15일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가는 경제대도약 원년 완성'을 목표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적극 뒷받침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대도약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 등 두 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을 뜻하는 '3·4·5 비전' 실행 과제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사진=뉴스핌DB]

◆ 하반기 물가 3% 관리…"중동 악화되면 추가 대책"

재경부는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반기 물가를 3% 이내에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7~8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신선란 2억개를 긴급 수입한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2000톤(t)을 직수입해 저가 방출하는 등 공급을 확대하고, 국제유가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최고가격제 해제 여부와 유류세 인하 연장도 검토한다. 하반기에 전기·가스요금은 동결하고 에너지바우처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허장 재경부 2차관은 14일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중동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다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며 "어떤 여건이 오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7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재정경제부 업무보고 브리핑에 참석,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재경부] 2026.07.14 rang@newspim.com

청년 일자리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민간·공공을 합쳐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가 10만명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전문인력 20만명 양성, 청년형 ISA 도입, 청년 공공임대 확대 등 일자리·자산·주거를 아우르는 패키지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허 차관은 "정부 재정이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경력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주섭 민생경제국장도 "사회적 가치와 일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가자산기본법' 제정 추진…원화 국제화 로드맵 마련

재경부는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과 전략산업 육성, 국부펀드 운용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유지 수의계약 허용과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지방 이전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세제 우대도 확대한다. AI·양자·방산 등 전략산업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초혁신경제펀드' 조성과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도 추진한다.

국가자산 운용체계 개편에도 방점을 찍었다. 재경부는 현행 국유재산법이 지난 1950년 제정 당시 부동산 중심의 자산 체계를 전제로 만들어진 만큼, 지식재산(IP)과 가상자산 등 새로운 자산 유형까지 포괄하는 '국가자산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AI 기반 국가자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보존과 매각 중심이던 국가자산 운용 방식을 국부 창출형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7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재정경제부 업무보고 브리핑에 참석,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정진 공공정책국장, 허승철 국고정책관, 이형렬 국제금융국장, 김후진 기획조정실장, 허장 제2차관, 주환욱 정책조정관, 김병철 조세총괄정책관, 이주섭 민생경제국장. [사진=재경부] 2026.07.14 rang@newspim.com

허승철 국고정책관은 "국유재산 규모가 1400조원을 넘어선 만큼, 단순히 보존하고 매각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국가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체계로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국제화도 하반기 핵심 과제로 손꼽았다. 재경부는 24시간 외환시장 개방에 이어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도입 등을 담은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화 활용도를 높이는 제도 개선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허 국고정책관은 "24시간 시장 개방 자체가 거래량을 곧바로 늘리는 것은 아니다"며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통해 시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변동성 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기관 AI 혁신 확대…13개 경제·민생 입법 속도

재경부는 하반기 정책 성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과 주요 경제·민생 입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공공기관은 기능 통폐합과 AI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전방위 개혁에 나선다. 핵심 공공기관의 전략적 구조조정과 유사·중복 기관 통합, 자회사·해외지사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AI 혁신 워크숍과 청년 AI 서포터즈, AI 활용 경진대회 등을 열어 AI 활용 문화도 확산한다.

혁신조달 분야에서는 정부가 혁신기술의 첫 구매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형 OTA 계약제도를 도입하고,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혁신제품의 실증·조달도 확대한다. 지방자치단체에도 혁신제품 지정 권한을 부여해 지역 수요 기반의 혁신조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입법 추진 중점 법안 [자료=재정경제부] 2026.07.14 rang@newspim.com

경제·민생 입법도 하반기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재경부는 '전략수출금융지원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국가자산기본법' 등 13개 경제·민생 법안의 연내 처리를 목표로 국회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략수출 지원과 서비스산업 육성, 국가자산 운용체계 개편 등 업무보고 과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김후진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께서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과 확실한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며 "경제·민생 법안들이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 성과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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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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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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