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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해도 대학 만족도는 '글쎄'…"재수 장기화될수록 행복감·전공 적합성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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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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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효정 KEDI 연구위원은 23일 N수생의 수능 성적·대학 경험을 분석한 결과 N수생이 현역보다 성적은 높지만 대학 위상·적응·만족도 차이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 삼수생은 학업 태만 수준이 높고 행복감·전공 적합성이 낮아 대학 생활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 한 연구위원은 정시 확대가 N수생 증가와 사교육비 부담을 키웠다며 입시 정책 안정과 공교육 강화, 장기 N수 고민 청년에 대한 진로·심리 지원 필요성을 제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수·삼수생 수능 성적은 향상…대학 위상·적응은 현역과 큰 차이 없어
"정시 확대가 N수 증가 촉진 가능성…사교육 의존 줄일 입시체계 필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N수생'이 현역 입학생보다 수능 성적은 다소 높았지만 입학 대학의 위상이나 대학 적응, 대학 및 전공 만족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삼수생은 학업 태만 수준이 높고 행복감과 전공 적합성은 낮아 대학 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효정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은 23일 발간한 'N수생의 특성 분석: N수는 입시 결과 및 대학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N수생은 현역보다 수능 성적은 다소 높았지만 대학 진학 성과와 적응·만족도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고 특히 삼수생은 학업 태만과 낮은 행복감·전공 적합성 등 취약성을 보였다. [AI 일러스트=챗GPT]

한 연구위원은 최근 N수생 증가가 개인의 입시 전략 변화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고 봤다. 학벌주의와 청년 고용 여건 악화, 의약학계열 선호 심화, 입시제도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N수생 비율이 역대 최고인 31.0%를 기록했다. 한 연구위원은 사교육비 부담 증가와 청년의 사회 진출 지연 등 사회적 비용까지 고려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N수생의 유형은 재도전 횟수에 따라 달랐다. 재수생의 74.9%는 다른 대학 재학이나 취업 없이 입시에만 집중한 '입시 전념형'이었다. 이 비율은 사수생에서 11.6%로 급감했다. 반면 다른 대학에 다니다 다시 입시에 도전한 '대학 이동형'은 사수생의 60.2%, 취업 후 대학 진학을 준비한 '후학습형'은 13.8%였다. 한 연구위원은 "N수 기간은 단순한 공백기가 아니라 대학 재학이나 취업 경험이 결합된 복합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배경 특성에서도 집단별 차이가 나타났다. 재수생과 삼수생은 고교 시절 학업성취도가 높고 서울 소재 대학 진학 목표와 교육 포부도 높은 편이었다. 부모의 교육 수준과 월평균 가구소득, 사교육비도 현역 입학생이나 사수생보다 높았다. 반면 사수생은 학업성취도와 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에서 입시 도전을 반복하거나 취업 후 학업 복귀를 시도하는 사례가 많았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재수생이 76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수생 672만원, 현역 입학생 569만원, 사수생 549만원 순이었다. 월평균 사교육비는 삼수생이 111만원, 재수생이 101만원으로 현역 입학생 68만원과 사수생 63만원보다 많았다.

하지만 N수의 효과는 기대만큼 뚜렷하지 않았다. 한 연구위원이 가정 배경과 고교 시절 학업성취도 등 기존 차이를 통제해 비교한 결과 재수생과 삼수생은 현역 입학생보다 국어와 영어 수능 성적이 다소 높았고 정시 합격 비중도 컸다. 그러나 입학 대학의 위상과 소재지, 전공 선호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 연구위원은 "더 좋은 대학이나 자신이 원하는 전공에 입학하기 위해 N수를 택했다면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대학 생활에서는 재수생과 삼수생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재수생은 대학 적응과 학교생활 전반에서 현역 입학생과 비슷했다. 반면 삼수생은 학업 태만 수준이 높았고 전공과 적성의 일치도, 행복감은 낮았다. 전공 변경 의향도 현역 입학생보다 높았다. 다만 대학 성적과 역량, 학교생활 만족도, 대학 소속감에서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한 연구위원은 "같은 조건이라면 N수의 긍정적 효과는 제한적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비용을 상쇄할 정도의 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N수는 청년층의 비생산적 경쟁을 유발하고 사회 생산성을 저해하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재수·삼수생의 정시 입학 비중과 사교육비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최근 정시 확대 정책이 N수생 증가를 촉진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입시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 연구위원은 또한 "장기 N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기대 효과와 위험 요인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심리·정서적 지원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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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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