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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쏘아올린 '공공생리대' 산실…"모두의 생리대, 생활 속 인프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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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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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평등가족부가 23일 공공시설 생리대 비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 서울·경기 등 12개 지역에 지급기 700대를 설치한다.
  • 연말까지 생리대 540만팩을 공급해 전국 확대를 검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공시설 500곳에 지급기 700대 설치·540만팩 공급 추진
IoT 기반 재고 관리 도입...이용량 데이터 실시간 집계
청주공장 생산·전국 물류망 배송, 공공용 소포장해 공급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분석...전국 확대 여부 결정 예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모두의 생리대 사업은 공공시설에 화장지처럼 기본 생활필수품을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생활 편의 인프라 구축 사업입니다."

성평등가족부가 공공시설에 생리대를 상시 비치하는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약 500곳에 지급기 700대를 순차 설치하고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3일 뉴스핌 취재진이 찾은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서는 생리대가 분당 1200개 속도로 생산되고 있었다. 청주공장에서는 백판지·화장지·생리대 등 생활위생용품 생산 설비가 24시간 가동된다.

[광명=뉴스핌] 황혜영 기자 =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앞 화장실에는 '모두의 생리대' 자동 지급기가 설치돼 있다. 모두의 생리대는 1팩에 중형 생리대 2개입으로 구성돼 있다. 2026.07.23 hyeng0@newspim.com

'모두의 생리대'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부처 업무보고와 올해 1월 국무회의 등에서 월경권과 생리대 가격 문제 해결을 주문한 뒤 약 6개월 만에 추진됐다.

성평등부는 서울 은평·광진구와 경기 광명시 등 12개 시범지역의 주민센터·도서관·청소년시설·관광지 등에 수동·자동 지급기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생리대 540만팩을 공급한다. 1팩에는 생리대 2개가 들어 있다.

◆ 분당 1200개 생산…전국 시설까지 배송

공급사로는 깨끗한나라가 선정됐다. 별도로 개발한 제품이 아니라 시중 생리대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고시 기준과 무향 요건 등 규격·품질 심사를 통과한 제품을 공공용으로 소포장해 공급한다.

모두의 생리대는 기존 시장 제품과 같은 공정에서 만들어진다. 소프트 펄프를 분쇄한 뒤 에어 석션 방식으로 흡수체를 만들고 부직포와 합성필름, 천연펄프 등을 여러 층으로 결합·절단해 완성한다.

이주현 깨끗한나라 품질보증팀장은 "공공생리대는 시중에서 사용량이 많은 '순수한면 제로' 중형 사이즈로 100% 천연 순면 커버를 사용하고 화학흡수체를 쓰지 않는 제품"이라며 "입고 원료 검사와 고속 비전카메라 전수 검사, 물성·유해성분 안전 검사를 통해 품질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생산된 제품은 1팩 2매입으로 재포장된 뒤 전국 3PL 물류망과 택배를 통해 시범지역 지자체와 각 시설로 배송된다. 24일 기준 지급기는 자동지급기 40곳과 수동지급기 154곳에 설치됐으며 두 지급기가 모두 갖춰진 시설은 11곳이다.

'모두의 생리대' 자동 지급기가 설치된 광명동굴의 한 관계자는 "동굴 주변에는 생리대를 살 편의점이 마땅치 않아 의무실에 소량 비치해 필요한 분께 드리는 수준이었다"며 "이번 설치로 관광객들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혜경 성평등정책과 사무관은 "자동지급기는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에, 수동지급기는 상주 인력이 재고를 관리하는 청소년센터 등에 배치했다"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뉴스핌] 황혜영 기자 = 공공생리대인 '모두의 생리대'를 생산하는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포장을 마친 생리대가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고 있다. 2026.07.23 hyeng0@newspim.com

◆ 버튼 누르면 1팩…IoT로 재고·이용량 관리

자동지급기는 '받기' 버튼을 누르면 생리대 1팩이 나온다.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연속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약 20초간 대기시간이 적용된다.

기기 내부에는 최대 170팩을 넣을 수 있다. 당초 200팩 이상 적재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제품이 끼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떨어지는 한계와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버튼·투출구 높이를 반영해 적정량을 정했다.

자동지급기는 통신망을 통해 중앙관리시스템과 연결돼 기기별 재고와 이용 횟수, 시간대별 사용량을 자동 집계한다. 재고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시설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며 지자체와 시설, 중앙관리자가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고 사무관은 "기존 수동 지급 방식은 현장 확인 없이 재고와 이용량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스마트 관리체계를 통해 재고 부족을 줄이고 본사업의 설치 위치와 운영 시간 조정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명=뉴스핌] 황혜영 기자 =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앞 화장실에 설치된 '모두의 생리대' 자동 지급기 모습. 2026.07.23 hyeng0@newspim.com

성평등부는 연말까지 자동지급기 이용량과 시설별 수요, 재고 관리 효율성을 분석해 내년 전국 확대 시 추가 설치 지점과 지급기 규모·모델을 조정할 계획이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올해 국비 32억원을 투입해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은 협의 중"이라며 "지도 기반 지급기 위치 안내와 QR코드 연계 재고 정보 등 디지털 서비스도 10월 공개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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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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