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동군이 25일부터 29일까지 제51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를 열었다
- 일반부 대상은 거문고 연주자 장윤서 씨가 받아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 각 부문 수상자들이 국악 저변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영동군은 인재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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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88명 참가해 기량 겨뤄…국악의 미래 한자리에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명인들이 난계 박연의 고장 영동에 모여 닷새간 전통의 깊이와 새로운 가능성을 연주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올해도 젊은 국악인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무대로 자리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88명의 국악인이 참가해 가야금과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아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가장 큰 영예인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은 충북 영동 출신 거문고 연주자 장윤서(36) 씨에게 돌아갔다.
장 씨는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난계국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고 우수한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경연이다.
1970년대 시작된 이후 반세기 넘게 이어지며 수많은 국악인을 배출한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도 일반부를 비롯해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전통의 맥을 잇는 한편 자신만의 음악적 해석과 기량을 선보이며 국악의 저변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가영(가야금) 씨가 차지했으며 고등부 대상은 황현성(대금·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 대상은 조한규(대금·국립국악중), 초등부 대상은 김채우미(해금·성남 판교초)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난계 선생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고 국악 발전을 이끌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무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영동군 심천면 출신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국악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영동군이 주최하고 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