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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일 창원 NC-KIA전, 폭염으로 하루 휴식한 두 팀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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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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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와 KIA가 2일 오후 6시 창원에서 맞대결했다.
  • 라일리 무패 행진과 NC 우세, 황동하는 NC전 설욕이 관건이었다.
  • 김도영·박민우 출루와 초반 선취점이 승부를 갈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창원 경기 분석 (8월 2일)

8월 2일 오후 6시, 창원 NC파크에서 7위 NC와 5위 KIA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NC 우완 라일리 톰슨, KIA 우완 황동하로 예고됐다. 두 투수는 당초 8월 1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뒤 다시 선발로 나선다.

[서울=뉴스핌] 2일 창원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라일리와 KIA 황동하. [사진 =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2026.08.02 wcn05002@newspim.com

NC는 43승 2무 50패로 7위, KIA는 52승 2무 46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NC는 5위 KIA에 6.5경기 뒤져 있어 아직 격차가 있지만, 남은 시즌 중위권 추격의 가능성을 살리려면 맞대결에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 KIA 역시 공동 4위 두산과 승률이 같아 5강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하위권 NC를 상대로 연패를 피해야 한다.

두 팀의 이번 시리즈 첫 경기는 NC가 가져갔다. NC는 7월 31일 토다 나츠키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KIA를 10-4로 꺾었다. 8월 1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양 팀 불펜은 하루 휴식을 얻었고, 라일리와 황동하 역시 등판 준비를 하루 더 할 수 있게 됐다.

◆팀 현황

-NC 다이노스(43승 2무 50패, 7위)

NC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20점을 뽑았지만 39점을 내주며 마운드가 크게 흔들렸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3승 1무 6패, 44득점 76실점이다. 공격보다 투수진의 대량 실점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KIA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KT에 연이어 큰 점수 차로 패하면서 선발과 불펜 모두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7월 31일 KIA전에서는 타선이 10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박민우와 박건우를 중심으로 출루와 연결이 살아났고, 중심 타선뿐 아니라 하위 타선에서도 득점 생산이 이뤄졌다.

이번 경기에서 NC가 기대하는 가장 큰 요소는 라일리다. 라일리는 올 시즌 복사근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지만 복귀 후에도 선발 등판에서 패배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3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NC는 토다 나츠키가 나선 31일 경기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아 연패를 끊었다. 이번에는 시즌 평균자책점 3.09의 라일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만들 수 있는 카드인 만큼 라일리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NC는 경기 후반까지 계획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52승 2무 46패, 5위)

KIA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33득점으로 타선의 생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37점을 내주면서 투타 균형이 흔들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6패, 60득점 69실점으로 경기당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은 흐름을 보였다.

7월 31일 NC전에서도 4점을 뽑았지만 마운드가 10점을 허용했다. 양현종이 초반부터 NC 타선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했고, 불펜도 점수 차를 좁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KIA가 시리즈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황동하가 경기 초반을 버텨주는 것이 우선이다.

KIA 타선은 김도영을 중심으로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 등이 포진해 있다. 김도영은 출루와 장타, 주루를 모두 갖춰 한 번 살아 나가면 상대 배터리 전체를 흔든다. 김선빈도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며 상·하위 타선을 연결하고 있다.

그러나 타선 전체의 흐름에는 기복이 있다. 한준수와 김호령, 박상준 등 일부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 중심 타선 앞뒤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라일리처럼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를 상대할 때 하위 타선이 쉽게 물러나면 김도영과 나성범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진다.

마운드에서는 황동하가 분위기 반전을 책임진다. 황동하는 올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에서 출발했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다.

황동하는 5월에만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KIA 선발진의 새로운 버팀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5월 2일 KT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다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기복도 나타났다. 전반기 막판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올라가면서 올스타 휴식기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후반기에는 다시 선발진에 합류해 7승까지 올렸지만, 안정적인 경기와 대량 실점 경기가 번갈아 나온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서울=뉴스핌] NC의 라일리가 2일 창원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8.01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라일리 톰슨(우투)

라일리는 1996년생 우완 투수로 2025년 NC에 합류한 뒤 곧바로 리그 정상급 선발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 30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져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와 216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1위와 탈삼진 3위에 오르며 NC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고, 시즌 종료 후 총액 1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다.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했고, NC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드류 버하겐을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해야 했다. 재활을 마친 뒤 복귀한 라일리는 현재 13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다시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라일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강한 직구와 탈삼진 능력이다. 시속 150㎞ 안팎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 위쪽에 던져 헛스윙과 뜬공을 유도하고,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로 타자의 배트를 끌어낸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가 확실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라일리는 지난해 172이닝에서 216개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KBO리그 타자들을 압도했다. 단순히 빠른 공만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타자의 노림수와 볼카운트에 따라 변화구 조합을 바꾸는 능력도 갖췄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4일 광주 경기에서 NC가 KIA를 5-4로 꺾었고, 라일리가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완벽하게 압도한 것은 아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KIA 타선에서는 김도영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김도영은 빠른 직구에 대응할 수 있고, 출루하면 도루로 단숨에 득점권에 진입한다. 라일리는 김도영에게 높은 직구를 가운데에 남기지 않고, 바깥쪽 슬라이더와 몸쪽 빠른 공을 확실하게 구분해야 한다.

나성범과 카스트로 등 좌타자에게는 포크볼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직구와 같은 궤적에서 떨어지는 포크볼이 낮게 형성되면 헛스윙이나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높게 몰리면 KIA 중심 타선이 장타를 만들 수 있다.

평가: 시즌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3.09에서 나타나듯 선발 매치업에서는 라일리가 확실한 우위를 갖는다. 지난해 다승 공동 1위와 216탈삼진을 기록한 구위도 여전하다. 6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는다면 NC가 전날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KIA 선발: 황동하(우투)

황동하는 올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구원 투수로 시작했지만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5월 이후 KIA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선발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황동하의 주무기는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다. 여기에 포크볼과 커브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든다. 직구 구속이 아주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투구 템포가 빠르고 초구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공격해 타자가 생각할 시간을 줄인다.

황동하는 경기 초반에 강한 투수다. 선발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던 시점까지 1~3회 피안타율이 0.182였고, 득점권 피안타율도 0.211에 불과했다. 주자가 나간 뒤 오히려 피안타율이 떨어질 정도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시즌 전체로는 기복이 적지 않다. 전반기 막판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5.32까지 올라가며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직구 제구가 흔들리고 변화구가 가운데에 몰리면 연속 안타와 장타를 허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7.04로 고전했다. NC 타자들이 황동하의 직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 몰렸을 때 장타로 연결했다. 이번 경기는 황동하에게 시즌 NC전 부진을 씻어야 하는 설욕전이다.

NC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박건우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박민우가 출루하면 황동하는 주자 견제와 타자 승부를 동시에 신경 써야 하고, 박건우는 가운데 몰린 직구와 슬라이더를 반대 방향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전날 NC 타선이 10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린 점도 부담이다. 황동하는 삼진을 무리하게 노리기보다 낮은 변화구로 땅볼을 유도하고, 선두타자 출루를 억제해야 한다.

평가: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선발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라일리와의 맞대결에서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가 필수다. NC전 평균자책점 7.04의 열세와 전날 살아난 NC 타선을 고려하면 초반 세 이닝이 특히 중요하다. 직구와 슬라이더 제구가 안정되고 6이닝 안팎을 책임해야 KIA가 대등한 승부를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KIA의 황동하.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8월 1일 폭염 취소의 영향

양 팀은 8월 1일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하루를 쉬었다. 라일리와 황동하는 예정된 등판을 하루 미뤘고, 불펜진도 추가 휴식을 확보했다.

선발 투수에게 하루 추가 휴식은 체력 면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라일리는 부상 복귀 시즌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황동하도 최근 등판에서 제구가 흔들렸던 만큼 투구 밸런스를 다시 점검할 시간을 얻었다.

불펜이 모두 쉬었다는 점도 중요하다. 경기 후반 접전이 이어지면 양 팀 모두 필승조를 적극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선발이 5~6이닝을 책임하면 곧바로 승부처 불펜을 연결할 가능성이 크다.

황동하의 NC전 설욕 여부

황동하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1패, 평균자책점 7.04로 좋지 않았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4.38보다 상대 성적이 크게 나쁘다.

NC 타선은 황동하의 직구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스윙했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높게 들어왔을 때 장타를 만들었다. 황동하는 이전 맞대결과 다른 볼 배합이 필요하다.

초구부터 변화구를 섞고, 좌타자에게 몸쪽 직구를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바깥쪽 변화구에만 의존하면 NC 타자들이 공을 오래 보면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 수 있다.

김도영의 출루와 라일리의 견제

KIA가 라일리를 공략하려면 김도영이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해야 한다. 김도영은 단타 하나로 출루해도 도루와 적극적인 주루로 득점권에 진입할 수 있다.

라일리는 강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지만 주자가 출루하면 투구 리듬이 달라질 수 있다. 김도영이 살아 나가면 라일리의 직구 비율과 포수의 볼 배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NC 배터리는 김도영에게 볼넷을 허용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해 타구를 유도해야 한다. 김도영 앞에 하위 타선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첫 3이닝의 선취점

라일리는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2.10으로 안정적이다. 황동하는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5.14로 흔들리고 있다. 기록만 보면 초반 선발 싸움에서 NC가 유리한 조건이다.

KIA가 먼저 실점하면 라일리를 상대로 따라가는 경기를 해야 한다. 반대로 황동하가 1~3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KIA 타선이 선취점을 뽑는다면 NC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두 팀 불펜이 모두 휴식을 취한 만큼 선취점의 가치가 더 크다. 리드를 잡은 팀이 필승조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NC 라일리 톰슨이 26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진=NC 다이노스] 2026.07.26 willowdy@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두 선발의 맞대결이다.

라일리는 시즌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올렸다. 75.2이닝 동안 100탈삼진과 18볼넷을 기록해 구위와 제구 모두 안정적이다.

황동하는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5.14로 흔들렸다. 특히 21이닝 동안 14볼넷을 허용한 제구 불안이 가장 큰 문제다.

선발 매치업과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NC가 앞선다. NC는 KIA전 7승 2패를 기록했고, 라일리도 KIA와의 앞선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반면 황동하는 NC전에서 4.1이닝 기준 평균자책점 8.31로 고전했다.

KIA가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김도영이 출루해 라일리의 투구 리듬을 흔들고, 황동하가 볼넷을 줄이며 초반을 버텨야 한다. 라일리에게 많은 삼진을 허용하더라도 한 번의 장타로 득점하는 공격이 필요하다.

NC는 라일리가 6이닝 이상을 책임하고 박민우와 박건우가 황동하의 제구를 흔드는 흐름이 가장 이상적이다. 전날 경기가 취소돼 불펜진까지 휴식을 취한 만큼 선발이 리드를 넘기면 경기 후반 운영에도 여유가 있다.

결국 라일리의 무패 행진과 최근 탈삼진 페이스가 이어질지, ​황동하가 최근 볼넷 문제와 NC전 약세를 극복할지, 그리고 ​김도영과 박민우 가운데 어느 선수가 먼저 출루해 공격의 흐름을 만들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2일 창원 NC-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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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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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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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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