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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간직하고 취향을 나누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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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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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이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을 개최했다
  • 올해 축제는 공연·영화·출판·디자인·F&B 등 50여 브랜드와 팬 부스 참여로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했다
  • 삼성카드 모니모페이 도입과 무료 강연·공연 프로그램으로 결제 편의성과 창작자·관객 교류 경험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 일대에서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

공연은 막이 내리는 순간 끝나지만, 그날의 감동과 기억은 오래도록 남는다. 무대 위 장면은 굿즈가 되어 일상으로 이어지고, 관객의 취향과 애정은 하나의 기록으로 쌓인다. 공연의 순간을 소장하고 취향을 공유하는 '우리만의 아트 아카이브',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이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양일간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공연예술과 굿즈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굿즈 마켓을 비롯해 강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지며 공연예술을 보다 일상적이고 친근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축제로 주목받았다.

올해 2회를 맞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확장해 돌아온다.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영화, 출판, 전시, 디자인, 음반, F&B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창작자가 참여하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팬 부스'를 새롭게 마련해 굿즈와 팬덤, 문화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폭을 넓힌다.

◆공연부터 영화·출판·디자인까지… 취향 따라 만나는 아트 굿즈

올해 축제에는 국내 주요 공연기획사, 예술단체, 영화사, 출판사, 굿즈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등 총 50여 개 브랜드와 창작자가 참가한다. 공연예술부터 영화, 출판, 음반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의 공식 굿즈와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 종료 후 공식 판매처에서 더 이상 구매하기 어려웠던 공연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공연 분야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뮤지컬, 에이콤, 크레디아, 라이브러리컴퍼니, 연극열전 등이 참여해 대표 레퍼토리 작품의 굿즈와 한정판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GS아트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서울문화재단 등 극장 및 문화기관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발레단 등 주요 국·공립 예술단체도 참여한다. 최근 발레 장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관객들은 각 예술단체의 작품 세계를 담은 공식 굿즈를 통해 무대 밖에서도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무용단은 디지털 패션 기업 아바타메이드와 협업해 '무감서기', '스피드', '미메시스' 등 공연을 모티브로 한 굿즈와 서울시무용단 공식 홍보 굿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전시·출판 분야에는 영화사 오드(AUD), 찬란, 영화사 진진을 비롯해 스튜디오 지브리 굿즈를 선보이는 아틀리에 준, 시공사, 푸른숲 출판사, 도쿄다반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서울스티커샵, 커리큘럼, 빵이문구 등 개성 있는 굿즈 브랜드와 함께 서울국제도서전·불교박람회 등에서 '오픈런' 열풍을 이끈 힙부즈, 신자매만물상, 이옥토(PALE BLESSING) 등 인기 부스 브랜드들도 참여해 화제의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수제맥주 브랜드 서울집시와 인기 디저트 브랜드 크레페보이를 비롯한 F&B도 함께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소장품부터 팬메이드 굿즈까지… 관객이 직접 만드는 축제

올해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의 가장 큰 변화는 관객과 팬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팬 부스(Fan Booth)' 프로그램의 신설이다. 지난 7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팬 참가자들은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수집해 온 개인 소장품과 희귀 굿즈를 현장에서 전시·교환·판매·공유한다.

팬들이 자체 기획·제작한 2차 창작물인 '팬 메이드 굿즈(Fan-made Goods)' 부스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관객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자신이 사랑하는 작품과 콘텐츠를 기록하고 나누는 능동적 참여자로 축제에 함께하게 된다.
팬 부스는 한 사람의 취향과 기억, 수집의 시간이 또 다른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 공연예술과 팬덤 문화, 굿즈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화적 장면은 올해 축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삼성카드, 모니모와 만난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페스티벌 경험도 한층 업그레이드

올해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은 삼성카드가 메인 파트너로 참여하며, 페스티벌의 모든 굿즈, F&B 이용 등을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모니모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모니모는 삼성금융(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의 앱서비스를 모은 통합앱이다.

삼성카드는 모니모와 함께 특별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여 현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히 결제 편의성을 넘어서 관객의 페스티벌 현장 경험 완결성을 높이고 아트 굿즈 생태계의 선순환적 활성화 및 확장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자의 세계관과 만나는 무료 강연·공연 프로그램

축제 기간에는 굿즈 마켓뿐 아니라 창작자의 세계관과 예술적 영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료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창작자의 고유한 세계관과 관객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예술, 영화,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관객과 만나는 자리로 구성된다.

9월 12일에는 서울시극단 단장 겸 연출가 이준우와 뮤지컬 배우 홍나현이 공연예술 현장의 창작 과정과 무대 뒤 이야기를 전한다. 뮤지컬 제작사 주식회사 랑의 대표이자 유튜브 '혜화로운 공연생활'을 운영하는 안영수 대표와 뮤지컬 배우 정원영이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을 나눈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2022 EBS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한 5인조 인디밴드 지소쿠리클럽(Jisokuri Club)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9월 13일에는 구독자 수 약 50만을 보유한 영화 전문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영화와 문화 콘텐츠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토크를 진행한다. 유튜브와 공연무대에서 활동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녹기 전에'의 대표이자 『좋은 기분』의 저자 녹싸도 브랜딩과 창작, 일상 속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은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의 라이브 공연이 장식한다.

강연과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굿즈를 중심으로 모인 관람객들이 창작자의 철학과 예술적 영감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굿즈를 매개로 작품과 창작자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라며 "올해는 팬덤 문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로 외연을 넓혀 누구나 취향을 발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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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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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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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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