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핌in광주] 폭염이 만든 변수...KIA, 실전 감각·에이스 맞대결 이중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IA 이범호 감독이 5일 폭염으로 5경기 연속 취소 속 타자 감각 저하를 우려했다.
  • 투수는 휴식 영향이 적지만 타자는 실전 부족과 상대 에이스 연속 맞대결로 부담이 커졌다고 했다.
  • KIA는 무더위 적응과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야외 배팅 훈련으로 훈련 방식을 조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투수들은 괜찮은데 타자들이 걱정이다."

폭염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일정 파행 속에서 KIA 이범호 감독의 시선은 마운드가 아닌 타선을 향했다. 5경기 연속 취소라는 예상치 못한 휴식이 이어지면서 체력은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서울=뉴스핌] KIA의 이범호 감독.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여기에 주말 재개되는 경기에서는 상대 팀 에이스들과 연달아 맞붙을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KIA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광주 KIA-KT전을 비롯해 잠실 두산-NC, 인천 SSG-LG, 대구 삼성-한화, 부산 롯데-키움 등 예정됐던 5경기를 모두 폭염으로 취소했다.

KIA는 지난 1~2일 창원 NC전이 취소된 데 이어 4~6일 광주 KT와의 주중 3연전까지 모두 열리지 못하면서 무려 5경기 연속 폭염 취소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았다. KBO가 폭염 중대경보를 이유로 연이어 경기를 취소하면서 KIA는 사실상 일주일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5일 폭염 취소 소식을 들은 후 KIA 이범호 감독도 가장 먼저 주말 일정부터 언급했다. 그는 "일단 내일(6일) 결과를 봐야 한다. 그 결과에 따라 주말 3연전 로테이션도 결정될 것 같다"라며 "현재로서는 올러와 네일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선발진 운영보다 더 큰 고민은 타선이었다. 이 감독은 "투수들은 이렇게 띄엄띄엄 등판하는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 4~5일, 길게는 열흘 정도 쉬고 나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기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라며 "하지만 야수들은 오랜만에 경기를 하게 되면 감각적인 부분이 가장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7월 30일 대구 삼성전을 승리한 후 KIA 선수들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타자들의 타격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특히 경기에서 실제 투수의 공을 꾸준히 보며 히팅 타이밍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실내 배팅과 머신 훈련을 반복해도 실전에서 느끼는 구속과 변화구의 궤적, 경기 분위기까지 완전히 재현하기는 어렵다.

이범호 감독이 더욱 우려하는 이유는 휴식 뒤 맞닥뜨릴 상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모든 경기가 취소되고 주말 시리즈가 열린다고 하면 결국 상대 에이스 투수들을 모두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며 "그런 부분이 타자들에게는 조금 더 부담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우천이나 폭염으로 시리즈 일정이 밀리면 각 팀은 가장 좋은 선발들을 다시 앞세울 수 있다.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이 흘러갔다면 피할 수도 있었던 1선발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상대 에이스의 공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KIA 타선으로서는 부담이 배가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KIA도 훈련 방식을 바꿨다. 최근 며칠 동안 실내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던 선수단은 이날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단순히 스윙 감각만 유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한여름 특유의 무더위 속에서 몸을 다시 적응시키려는 목적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KIA 김도영이 29일 대구 삼성전 8회초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07.29 football1229@newspim.com

이 감독은 "지난 토요일 이후 야외 훈련을 하지 못했다. 오늘은 날씨가 덥더라도 밖에서 땀을 흘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더위에 적응하는 것도 체력 관리 차원에서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계속된 휴식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주축 선수들의 피로를 덜고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 KIA는 최근 김선빈과 나성범 등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적지 않은 신경을 써왔다.

그러나 휴식이 길어질수록 실전 감각이라는 또 다른 숙제가 생긴다. 특히 KIA는 시즌 막판 5강 경쟁과 함께 9월 아시안게임 차출 변수까지 안고 있다. 순연 경기가 계속 쌓이면 남은 일정은 더욱 촘촘해지고, 더블헤더 편성 가능성도 높아진다.

쉬어야 할 때는 쉬는 것이 맞지만, 너무 오래 쉬는 것도 결코 반갑지 않다. 사상 초유의 5경기 연속 폭염 취소 속에서 KIA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체력이 아니라, 타자들의 방망이 감각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