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민석·장동혁 대표가 24일 첫 회동을 했다
- 수시 소통에 공감했지만 현안에선 입장차를 보였다
- 대법관 제청·미래기금·부동산은 공방을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동혁 "직접 만나 소통 공감"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첫 정식 회동을 갖고 "수시로 소통을 이어가자"며 협치 의지를 다졌다. 다만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과 미래대응기금, 부동산 세제 등 주요 현안에선 명확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방문해 장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장 대표와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정례화나 상시화를 넘어 언제든 편하게 소통하는 '수시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 역시 "방송 카메라에 대고 대화하는 것보다 직접 만나 수시로 소통하자는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며 "여당 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돕되, 다수당으로서 국회 본연의 행정부 견제 기능도 야당과 함께 감당해달라"고 화답했다.

다만 이어진 현안 논의에서는 거센 신경전이 이어졌다.
장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을 언급하며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수용했던 사례를 상기시켰다.
그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인 만큼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 수호 관점에서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20여 년이 지난 상황에서는 어느 한쪽의 결단이 아니라 전체적인 절차를 포함한 모든 수준이 정상화돼야 한다"며 대법관 추천 절차의 법적 맹점을 개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100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서도 장 대표는 "국가재정법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 '선거 대응 기금'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초과 세수의 50%를 서민·중산층 지원에 우선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 대표는 "재정 통제와 서민 지원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효율적 집행 방법론의 차이인 만큼 국회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치겠다"고 답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초당적 협력 틀 마련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장 대표가 "정부의 정책 발표가 기존 공약과 반대로 가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자, 김 대표는 "집값을 세금으로 잡지 않고 시장을 존중하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외교를 초당적으로 하듯 부동산 문제도 여야와 국민이 함께 논의하는 공통의 토론 틀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