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여론조사에서 24일 이란전 지지율이 31%로 최저를 기록했다
- 공화당 지지층 이탈 속 트럼프 국정 지지율도 33% 최저에 머물렀다
- 장기전 우려와 기름값 급등에 중간선거서 민주당 우세가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 국민들의 군사작전 지지율이 전쟁 발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역시 최저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24일(현지시간)까지 미 전역 성인 1215명을 대상으로 나흘 간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포인트[p]) 결과,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이는 지난 3월 조사(37%) 및 이달 초 조사(34%)보다 추가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지지율 감소는 여당인 공화당 지지층의 이탈이 주도했다. 공화당 응답자 중 이란과의 전쟁을 지지한다는 비율은 69%로, 지난 3월(77%)에 비해 8%p 급감했다.
전쟁 장기화 충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회 연속 33%에 머물렀으며, 이는 1기와 2기 집권 기간을 통틀어 로이터/입소스 조사 기준 최저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28일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교전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음에도 이란의 원유 수출 봉쇄 영향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역대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민심이 크게 악화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공포도 극에 달하고 있다. 응답자의 83%는 이번 전쟁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답해 이달 초(80%)보다 우려가 더 커졌다.
2024년 대선 당시 물가 안정과 불필요한 해외 군사 개입 지양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6개월째 이어지는 전쟁과 갤런당 1달러 이상 급등한 기름값은 치명적인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는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얇은 의석수 우위를 지켜내야 하는 공화당 후보들에게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오늘 중간선거가 열린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3%로 공화당(19%)을 크게 앞섰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