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 허인서·SSG 김민준·LG 문정빈이 25일 신인왕 3파전을 형성했다.
- 허인서는 97경기 타율 0.294, 16홈런으로 포수 신인왕에 도전했다.
- 김민준은 5연속 QS, 문정빈은 15홈런으로 막판 경쟁을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신인왕 레이스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한화 포수 허인서, SSG 투수 김민준, LG 내야수 문정빈의 삼파전으로 굳어가는 흐름이다.

KBO는 신인왕 후보에 대해 당해 입단한 선수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로 규정한다. 단, 해외 프로야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제외한다.
해당 조건에 드는 선수들 가운데 한화 포수 허인서, SSG 투수 김민준, LG 내야수 문정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 허인서는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97경기 타율 0.294, 88안타(16홈런) 59타점 50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올 시즌 강백호를 영입하며, 노시환, 요나단 페라자와 함께 경쟁력 있는 타선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인서는 50경기 이상을 뛴 한화 선수들 가운데 강백호(타율 0.298), 문현빈(0.296)에 이어 팀내 세 번째로 놓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허인서는 2022년 18타석 소화 후 상무에서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제대 후인 지난해 29타석을 소화했고, 올 시즌 전까지 프로 통산 47번 타석에 섰을 뿐이다.
지난 4월까지 허인서는 선발로 8경기만 출전했다. 하지만 5월부터는 휴식을 위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경기 외에 대부분 선발 포수로 나서고 있다. 포수로 684.2이닝(리그 4위)을 소화한 허인서는 수비율 0.995를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가운데 허인서가 올 시즌 신인왕을 받게 되면 2010시즌 양의지 이후 16년 만에 포수 신인왕이 탄생하게 된다. 한화는 이정훈(1987, 외야수), 김태균(2001, 내야수), 류현진(2006, 투수), 문동주(2023, 투수)에 이어 5번째이자 3년 만의 신인왕을 배출하게 된다.

SSG 김민준은 고졸 신인 가운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의 지명을 받은 김민준은 지난 6월 9일 잠실 LG전에서 데뷔했다. 올 시즌 11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김민준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부터 1군에서 두각을 드러낸 점은 신인왕 경쟁에 있어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김민준은 지난 7월 23일 부산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기록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까지 5경기 연속 QS를 달성했다. 고졸 신인의 5경기 연속 QS는 KBO 통산 4번째 기록이다. 주형광(롯데, 1994), 김수경(현대, 1998), 제춘모(SK, 2002) 이후 김민준이 24년 만에 달성했다. QS 1경기를 추가하게 되면 1994년 주형광과 신인 최다 QS 타이 기록을 세운다.
비록 SSG는 9위에 있지만, 김민준의 안정적인 투구 덕에 SSG는 후반기 반등 중이다. 김민준이 신인왕을 받게 되면, 2000년 이승호 이후 26년 만이자 21세기 SSG의 첫 신인왕 수상자로 기록된다.

LG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통합우승 2연패를 다짐했다. 하지만 문보경, 홍창기, 오지환을 포함한 타선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3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중심 타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 문정빈이 깜짝 등장했다.
문정빈은 지난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7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병역 문제를 먼저 해결한 문정빈은 지난해 21경기 30타석 타율 0.167, 5안타(2홈런) 4타점 5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주전 1루수인 오스틴 딘의 휴식 차원으로, 지난 5월 15일 인천 SSG전부터 1군에 기용됐다. 이후 올 시즌 59경기 타율 0.290, 53안타(15홈런) 47타점 28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격을 인정받은 문정빈은 LG의 4번 타자로 활약 중이다.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한 문정빈은 이제 LG 타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심 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정빈이 올 시즌 신인왕을 받게 되면 LG는 김동수(1995, 포수), 류지현(1994, 내야수), 이병규(1997, 외야수), 정우영(2019, 투수)에 이어 5번째 신인왕을 배출하게 된다.
올 시즌 KBO도 30여 경기가 남았다. 이 선수들 가운데 누가 신인왕을 받을지 지켜보는 것도 남은 시즌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