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MSCI가 26일 스트래티지 지수 제외안을 검토했다
- 비트코인 반등에도 세일러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졌다
- 퇴출 시 수급 악화와 선례 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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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26일 블룸버그통신 기사(Michael Saylor Faces Fresh Funding Threat on MSCI-Exit Risk)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종목코드: MSTR)에 다소 숨통을 틔워줬다. 그러나 시장 압박이 완화되기 시작한 시점에, 지수 산출기관 MSCI발(發) 오래된 위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MSCI는 스트래티지를 글로벌 주식 지수에서 제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60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해온 스트래티지의 금융 모델에 새로운 부담을 더할 수 있다. 이번 자문 절차는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기 위해 추가 자본을 확보하려는 시점에 이뤄지고 있어, 주주 지분 희석과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된 증권들의 성과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번 제안은 사업체를 운영한다기보다 자산 축적을 주된 목적으로 삼는다고 MSCI가 판단하는 기업들을 지수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SCI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점을 기준으로 이 방법론을 적용했다면 스트래티지를 비롯해 일본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메타플래닛, 우라늄에 투자하는 옐로우케이크 등이 제외 대상이 됐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안은 올해 초 잦아드는 듯 보였던 위협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당시 MSCI는 대규모 디지털자산 보유 기업들을 겨냥한 방안을 철회하는 대신, 사업 활동이 운영보다는 투자 성격에 가까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다 폭넓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로 이 구분 기준이 이번 자문 절차의 핵심이다. 이달 초 공개된 제안은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자산을 특정해 겨냥하는 규정을 만드는 대신, 어떤 기업이 주식 벤치마크에 편입될 만큼 충분한 운영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쿼리캐피털의 에드워드 윤 지수전략가는 "MSCI가 논의를 보다 근본적인 질문, 즉 주식 벤치마크 편입 대상이 되려면 어떤 기업이 '운영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 위로 다시 올라서면서 지난주 35% 넘게 급등해, 가상자산과 회사 주가가 동반 부진을 이어가던 흐름에서 다소 숨통이 트인 모습이다. 다만 지난 1년간으로 보면 주가는 여전히 약 60% 하락한 상태다.
주요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스트래티지의 자본 구조에 또 하나의 부담을 더할 수 있다. 지수에서 제외되면 해당 종목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투자자 풀이 줄어들면서 수요 감소로 이어져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스티븐스의 멜리사 로버츠 지수 리밸런싱·전략적 기회 리서치 담당 상무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퇴출되면 단기적으로 기술적 수급 부담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시장의 기술적 요인이 펀더멘털을 압도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수 퇴출이 초래하는 가장 큰 영향 중 하나는 해당 종목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는 점"이라며 "일반적으로 지수에서 제외되면 주주 구성이 바뀌면서 거래 회전율이 높아지고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8월 자문안에서 MSCI는 영업자산 집중도, 비용 집중도, 현금흐름 심사, 공정가치 집중도, 자본 의존도 등 다섯 가지 재무 지표에 기반한 정량적 심사 절차를 제안했다. 핵심 영업자산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추가 재무 테스트 다섯 개 중 네 개에서도 탈락하는 기업은 편입 부적격으로 분류된다.
매쿼리캐피털의 윤 전략가는 이 방법론이 사업 활동의 경제적 성격이 운영 기업보다는 투자 수단에 더 가까운 기업들을 걸러내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펀드, 사업개발회사(BDC) 같은 투자 수단은 이미 MSCI의 투자 가능 지수에서 제외돼 있다.
윤 전략가는 "따라서 이번 자문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전통적인 기업 형태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성격이 비슷한 기업들에까지 기존 원칙을 확장 적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쟁점은 스트래티지처럼 자산 축적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축해가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수 산출기관들이 운영 기업과 투자 수단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TD증권의 랜스 비탄자는 "이번 논의는 MSTR 자체에 대한 단기적인 자금 유출입 이벤트보다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들과 자산 중심의 다른 상장기업 구조들에 대한 선례로서 궁극적으로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번 자문 절차가 지닌 보다 폭넓은 함의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동창업자인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다만 회사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지수 산출기관은 시장을 측정해야지, 기업이 어떤 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MSCI의 이번 제안은 규제당국과 시장, 그리고 자사 고객들의 흐름과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기존 지수 구성종목들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략가는 MSCI가 감시 대상 목록 지정, 완충 기준 설정, 그리고 퇴출 이전에 연속 두 차례의 심사 기간에 걸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야 한다는 요건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신중한 접근 방식은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변경 사항이 미칠 영향을 평가할 시간을 주는 동시에,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에 불필요한 혼란이 생기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CI는 9월 말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중 자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