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주 서구가 27일 풍암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열었지만 운영시간이 짧아 불편이 컸다.
- 직장인들은 퇴근 후 이용이 어려워 개선을 요구했고 방문객도 목표치에 못 미쳤다.
- 서구는 내달부터 오후 9시 시범운영을 검토하며 만족도 조사 뒤 확정하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최근 광주권 최초로 공공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됐으나 운영 시간이 짧아 이용에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전남광주 서구에 따르면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864㎡ 규모로 대형견 공간 1곳(320㎡)과 중·소형견 공간 2곳(205㎡·215㎡), 광장(124㎡) 등으로 구성돼 지난 6월 30일 문을 열었다. 그늘막과 벤치, 음수대, 배변수거함, 반려견 소변기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월요일은 휴무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운영 시간이 퇴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사실상 평일에 이용이 어려워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방문객은 평일 50~70명, 주말 100~150명이었으나 이달에는 평일 40~50명, 주말 70~90명으로 감소해 하루 방문객 100명이라는 자체 목표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직장인은 "저녁밥도 안 먹고 일을 마치고 곧장 달려왔는데도 15~20분밖에 놀지 못하고 나왔다"며 "아쉬운 마음에 주변 공원에서 산책하고 귀가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객은 "공공시설 취지를 살리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층을 배려한 운영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직장인 수요를 고려해 연장 운영에 나서고 있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여수와 광양시가 관리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무인 체제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나주는 오전 6시~오후 8시, 목포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순천은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8월 한 달 동안 임시적으로 오전 10시~오후 8시, 무안은 내달까지 한정해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용객 사이에서 운영시간 연장 요구가 있어 내달부터 오후 9시까지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만족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려견 놀이터는 전국에 261개소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전남광주에는 서구·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무안·완도 등 총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광주권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3만 5716마리이며 강아지 23만 2808마리, 고양이 2908마리로 집계됐다. 반려가구는 32만호, 반려인은 65만명으로 추정된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