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 윤한훈이 31일 사퇴했다.
- 가족관계와 개인적 인연 논란이 부담이 됐다고 했다.
- 그는 절차는 공정했다며 지역 문화예술 기여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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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심사 공정…재단 부담 덜기 위해 사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를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된 윤한훈 씨가 후보자직에서 물러났다.

윤 후보자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가족관계와 개인적 인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재단과 지역사회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자는 윤한홍 국회의원의 친형이다. 강기윤 창원시장과도 오랜 인연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대표이사 인선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또 "동생이 이 지역 국회의원이고 시장과도 인연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것이 20여년간 문화예술 현장에서 쌓아온 경력과 전문성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국내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문화예술행정과 기관 운영 경험을 쌓았으며 고향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공모에 지원했다"면서 "정해진 공개모집과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됐고 그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력과 역량보다 가족관계와 개인적 인연이 먼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임용 절차를 이어가는 것은 재단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고 아쉬움도 크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퇴를 계기로 논란이 마무리되고 창원문화재단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이사직을 맡을 기회는 내려놓지만 문화예술 분야 경험을 고향과 지역 문화예술을 위해 나누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