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엑세쏘바이오파마가 9일 34-cPP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 중증 패혈증 마우스서 생존율 80%로 높였다.
- 혈관 누수와 장기손상도 줄였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여군 10일간 80% 생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엑세쏘바이오파마의 신약 후보물질 '3,4-cPP'가 중증 패혈증 동물모델에서 생존율을 높이고 혈관 누수와 다장기 손상을 줄이는 전임상 결과가 확인됐다.
엑세쏘바이오파마는 맹장 결찰 및 천공(CLP, Cecal Ligation and Puncture) 동물모델에서 3,4-cPP의 효능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패혈증을 유도한 뒤 6시간과 16시간에 3,4-cPP를 5㎍/kg 용량으로 정맥 투여했다. 실험 결과 대조군은 48시간 이내 전 개체가 사망한 반면 3,4-cPP 투여군은 10일간 80%의 생존율을 유지했다.
생존율 외 조직 손상과 혈관 투과성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투여군에서는 폐 조직의 염증세포 침윤과 폐포벽 비후, 폐부종이 감소했으며 신장과 간 조직 손상도 억제됐다.

염료 누출(Evans Blue) 실험에서는 폐·간·신장에서 혈관 투과성 증가가 감소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3,4-cPP가 혈관 장벽 손상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 혈관 장벽이 손상될 수 있는 질환이다. 혈관 투과성이 높아지면 혈액 속 수분과 단백질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폐부종과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폐·간·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 저하와 다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엑세쏘바이오파마는 현재 패혈증 치료가 항생제와 수액 공급, 혈압 유지 등 보존적 치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혈관 장벽 손상과 혈관 누수를 직접 표적으로 하는 치료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3,4-cPP의 작용이 S1PR1-SIRT1 신호전달 경로 활성화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했다. 3,4-cPP가 혈관 내피세포 표면의 당질층(glycocalyx)을 분해하는 헤파라나제(Heparanase)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혈관 구조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 손실을 억제하면서 혈관 누수와 과도한 염증반응을 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edComm'에 2025년 게재됐다. 논문에서는 3,4-cPP에 의한 S1PR1의 지속적인 활성화가 혈관 투과성 증가와 과도한 염증반응을 억제해 패혈증 증상을 완화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엑세쏘바이오파마는 패혈증과 급성호흡기곤란증후군(ARDS)을 IBD 후속 적응증으로 검토하고 있다. 향후 추가 비임상 연구와 임상 진입 가능성을 포함한 연구개발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혈증은 염증 자체뿐 아니라 혈관 장벽 붕괴와 혈관 누수가 장기부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3,4-cPP는 과도한 염증반응과 혈관 누수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패혈증과 ARDS를 IBD 후속 적응증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후속 비임상과 임상 진입 가능성을 포함한 연구개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결과가 중증 패혈증 마우스모델에서 확인된 전임상 연구 결과로 사람에서의 치료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 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