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신여대가 9월 30일까지 소상공인 AI 교육생을 모집했다.
- 교육비 전액 무료에 마케팅비와 AI 사용료도 지원했다.
- 입문·심화반 60명 대상,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월 수강생이 9월 과정 다시 찾을 만큼 높은 현장 만족도
상품 이미지·광고·검색 노출·매출 분석 등 즉시 활용 교육
9월 30일까지 선착순 60명 모집…10월 8일 개강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가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과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는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비 전액 무료에 더해 소상공인이 교육 내용을 실제 영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과 AI 서비스 사용료도 지원한다. AI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비용 지원을 결합해 매출로 이어지는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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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신여대가 함께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려는 소상공인과 기존 온라인스토어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기초반과 심화반을 합쳐 선착순 60명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부담을 느끼는 비용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생성형 AI와 디자인·콘텐츠 제작 도구 가운데 상당수는 일정 수준 이상 활용하려면 유료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광고를 실제로 집행하고 효과를 확인하는 데도 비용이 든다. 성신여대는 교육생이 비용 문제로 실습에 머무르지 않도록 마케팅 비용과 AI 사용료를 지원해 배운 내용을 자신의 가게와 상품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AI를 이용해 홍보 문구를 만들거나 상품 이미지를 제작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 온라인 광고를 설정하고 검색 노출 효과와 고객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마케팅 담당자나 디자이너를 고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에게 AI 사용료와 마케팅 비용 지원은 디지털 전환의 문턱을 낮추는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8월 과정에 참여했던 수강생 가운데 일부는 교육 내용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됐다는 판단에 따라 9월 과정까지 다시 신청했다. 한 차례 교육으로 끝내지 않고 다음 과정에 재등록한 것은 프로그램이 단순한 AI 체험이나 일회성 특강을 넘어 실제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AI 시장에서 어떤 기술과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지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매일 새로운 AI 도구가 등장하지만 소상공인이 모든 서비스를 익히거나 유료로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 교육은 각 업종과 판매 단계에 필요한 도구를 골라 활용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사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됐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상품 홍보와 고객 응대, 콘텐츠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장조사와 경쟁사 분석, 상품 설명 작성, 홍보 이미지 제작처럼 시간이 많이 들던 업무를 AI로 효율화하는 방법이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10월 교육은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입문반에서는 디지털 판로 개척과 창업가 정신을 시작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온라인 판매 현황 진단, 상품 발굴, 상세페이지 제작, 검색 노출, 광고 설정 등을 배운다. 쿠팡 입점과 로켓배송, 온라인 물류·배송 실무도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정부 지원사업 활용 전략도 다룬다. 사업계획서의 내용과 디자인을 AI로 구성하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정책자금 및 판로 지원사업을 찾아 실제 신청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첫 판매 현황과 온라인스토어 운영 상태를 일대일로 점검한다.
심화반은 온라인스토어를 이미 운영 중인 대표자를 위한 과정이다. 성공한 기업가와 투자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진단하고, AI를 활용해 타깃 고객과 구매 여정을 설계한다. 시장 및 경쟁사 분석, 배너·섬네일·상품 이미지 제작, 채널별 홍보 콘텐츠 기획도 실습한다.
검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도 마련됐다. 네이버 등 기존 검색엔진에서 상품 노출을 높이는 검색엔진최적화(SEO)뿐 아니라 생성형 AI와 챗봇 답변에 상품과 브랜드가 노출되도록 하는 생성형엔진최적화(GEO)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배운다. 광고비를 아끼기 위한 검색광고 설정과 실제 집행 방법도 다룬다.
코딩 경험이 없는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바이브 코딩' 실습과 매출·수익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수강생은 자신의 사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실적을 확인하고 향후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게 된다.
성신여대는 교육비 전액 무료, 마케팅 비용 및 AI 사용료 지원과 함께 맞춤형 멘토링과 홈페이지 제작도 지원한다. 과정 수료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 신청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이후에도 우수 사례 공유와 사후 멘토링을 통해 교육 결과가 실제 판매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입문반은 매주 월·목요일, 심화반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각각 8회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뒤 지원사업 통합조회에서 '디지털'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휴업 또는 폐업 중인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디지털 역량 진단과 지정 온라인 강의 수료가 필요하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은 AI 기술을 소개하는 강의가 아니라 자신의 상품과 매장에 적용해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이라며 "교육비뿐 아니라 마케팅 비용과 AI 사용료까지 지원해 수강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새로운 판매 방식을 시험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