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바이오팜이 17일 파킨슨병 신약 도입 계약을 맺었다.
- 최대 4308억원 규모로 퍼스트바이오와 협력했다.
- 파이프라인 확장 기대에 SK바이오팜 주가가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질병 진행 늦추는 차세대 치료제 확보"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SK바이오팜이 최대 4308억원 규모의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기존 뇌전증 중심의 중추신경계(CNS) 사업에서 파킨슨병 질병조절치료제(DMT)로 파이프라인을 넓히면서 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3시 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1.28%)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8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신약개발 기업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독점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라이선스 계약은 ▲계약금 25억원 ▲연구·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725억원 ▲순매출에 연동한 마일스톤 최대 2억6000만달러(약 3558억원)로 구성됐다.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약 4308억원이다. 상용화 이후에는 제품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지급한다.
SK바이오팜은 이와 별도로 퍼스트바이오에 3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단순 후보물질 도입을 넘어 양사 간 신약 개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가 주도한 첫 후보물질 도입 사례이기도 하다.
최근 SK바이오팜은 도입 신약 후보물질인 오파칼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분 임상 보류 통보를 받으면서 개발 일정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부분 임상 보류는 효능 부족이나 인체 대상 심각한 부작용 발현이 아닌 쥐에서 발견된 특정 대사체에 대한 인체 리스크 정보 부족이 명시적 사유"라며 "설치류와 인체 간 대사 프로파일 차이를 명확하게 입증한다면 큰 문제없이 임상 보류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파트너사는 빠르면 10~11월 중 FDA의 임상 보류가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어 전반적인 임상 타임라인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론적으로 이번 이슈는 동사의 펀더멘탈을 훼손할 만큼의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