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8일 베트남 증시는 FTSE 격상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 호찌민 VN지수는 내리고 하노이 HNX지수는 올랐다
- 외국인 순매수 늘며 거래대금은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5.29(+1.39, +0.5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8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2차 신흥 시장 격상 발효 전 마지막 거래일, 유동성은 늘었지만 업종별 흐름은 엇갈렸다.
호찌민 VN지수는 0.39% 하락한 1,815.66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지수는 0.51% 상승한 275.29포인트로 마감했다.
FTSE 러셀은 지난 2025년 10월 정기 시장 분류 검토에서 베트남의 신흥 시장 격상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사전 증거금 의무 폐지 및 글로벌 브로커 모델 도입 등의 기술적 진전 사항을 점검한 뒤 2026년 3월 중간 점검에서 시장 지위 격상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한 것이다.
FTSE 러셀은 중간 점검에서 베트남 정부의 제도적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4월 최종 격상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증시는 오는 21일부터 FTSE 글로벌 주식 지수 바스켓에 공식 편입되며, 단계별로 비중이 확대될 예정이다.

비엣남 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FTSE 올 캡 지수에 포함된 27개 중 21개 종목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기록됐다. 27개 종목의 총 순매수액은 1조 7,170억 동(약 917억 원)에 달하며, 이들 27개 종목의 거래량이 3대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호찌민 거래소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45% 증가한 22조 5,300억 동에 육박하며 5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거래일 평균 유동성인 13조 6,330억 동과 비교하면 유동성이 1.6배 높은 것이다.
3개 거래소 전체에 걸친 외국인 투자자 거래 총액은 19조 7,720억 동에 달하며 최근 20거래일 평균보다 4.4배 높았다. 이 중 매수액은 직전 거래일 대비 2조 5,890억 동 대비 네 배 이상 많은 10조 5,060억 동으로 1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도액은 9조 2,660억 동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세 거래소 전체에 걸쳐 1조 2,390억 동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7월 10일 이후 최고치다.
다만 장 마감 직전 대형주에 강한 매도 압력이 유입되며 VN지수는 반락했다. CTG(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TCB(Techcombank), BID(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MBB(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ACB(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등 은행주가 특히 지수 하락을 압박했다.
UOBAM 베트남 펀드 운용사의 티에우 티 낫 레 사장은 21일 FTSE 러셀의 신흥 시장 격상 결정 발효 이후 향후 12개월 동안 20억 달러 이상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약 15억 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치 수정은 FTSE 신흥 시장 지수 중 베트남 비중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레는 "외국 자본 유입은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에 추가적인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실제로 등급 상향 조정이 발효된 뒤에는 기업의 건전성과 사업 실적이 다음 단계의 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