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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전망] 설날 전후 주식전략가 전망 종합 - 뉴스핌

기사입력 : 2004년01월19일 14:31

최종수정 : 2004년01월19일 14:31


[뉴스핌 Newspim]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포함한 1월 하순(1.19~1.30) 주식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측을 담아 게재합니다.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이영원 투자전략파트장,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수석연구원,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위원,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 등 5명(회사 가나다순)의 전략가가 참여했습니다. 설날을 전후한 주식시장을 조망하고 투자 및 경영의사를 판단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설날 전후’ 1월 하순 주식전략가 전망 종합 ▷ 대우증권 이영원 투자전략 파트장 : 설날 연휴 전 매물소화과정 지속, 설 후에도 실적 모멘텀 견지 설날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별다른 변화 없이 현재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주식시장이 실적 시즌에 본격 돌입한 상황에서 실적 호전 기대감에 따른 상승과 실적 발표 뒤의 차익실현 등 조정 등 매물 소화 과정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 연휴 동안 미국 시장이 어떻게 전망될지 봐야할 것이나 미국 시장도 크게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설 이후 1월말 한번 더 상승 모멘텀이 발휘된 뒤에 2월에는 다소 쉬어가는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는 4/4분기 실적이 좋자 4/4분기 실적이 피크(peak)를 이룬 뒤 올해 1/4분기 실적이 다소 완화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경우 4/4분기 영업이익이 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 1/4분기 실적 전망도 그에 못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1/4분기 실적 완화라는 현재의 예상은 다시 호조세 지속쪽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 아직 실적 발표 초반이지만, 대표적인 인텔이나 IBM, 삼성전자, 야후 등의 전망도 그렇고 반도체장비를 포함한 IT 관련주들의 실적 전망은 생각보다 좋다. 따라서 현재 상태에서 향후 1/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단하는 것보다는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수석연구원 : 설 전후 약보합 속 불규칙한 등락 예상, 우량주 중심 개별 종목 장세이번주 주식시장은 약보합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850선에 대해 거세게 돌파 시도를 했으나 무산됐고 또 연휴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다. 미국시장은 오는 19일 마틴루터 킹데이로 휴일이고, 우리나라는 설 연휴, 중국은 춘절이 시작된다.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은 견조하게 진행되겠지만 실적 발표 시즌의 패턴에서 보듯이 중간 과정에서 다소 불규칙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이나 애플컴퓨터 등의 실적 발표에서 보듯이 실적발표 시즌 때는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전후의 변동성을 보여왔다. 주식시장은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개별종목을 위주로 차별적인 장세가 예상된다. 외국인 매수 규모는 줄어들겠지만 LG전자나 삼성SDI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들의 고객예탁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도 거래소나 코스닥쪽의 종목 장세를 예상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 코스닥의 경우 오는 26일 기준지수가 변경되고 1월말에는 스타지수가 발표된다. 이런 가운데 옥션이나 NHN 등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개별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4/4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는 호조(Earning surprise)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설 연휴 이후 외국인 매수강도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초 지난해 실적 호조와 저금리, 경기회복에 따른 투자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들의 신규자금 유입이 빨랐다. 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50억달러 이상 대량 유입된 배경이다. 그러나 미국의 연기금이나 뮤추얼펀드의 경우 자산배분이 마감되고 있어 유입규모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 수급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의 경우 투신 등에 대한 환매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1월말 2월초면 연기금 등의 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형주들의 어닝서프라이즈도 지수방어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물론 위험요인도 있다. S&P 등이 은행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원자재 가격 급등, 달러가치 하락, 대선 비자금 등 정치적인 문제 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정부의 NDF 규제는 환율상승을 제어하는 정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나 방향성을 돌리지 못할 것이다. 정부의 NDF 규제로 외국인들의 증시 전략이 수정되지는 않을 것이어서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본다. ▷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위원 : 설 연휴 이후 탄력 둔화 가능성, 실적 호전 종목 위주 단기 트레이딩 접근이번주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일이 이틀밖에 되지 않아 시장의 방향성을 논하기는 힘들다. 문제의 핵심은 미국의 실적 발표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전개되느냐 여부이다. 현재까지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고 있어 주가 상승에 대한 설명력은 충분하다. 앞으로 관심은 향후 1/4분기 실적 전망이 둔화 여부, 그리고 그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나 반응이다. 전체적으로는 1/4분기 중 종합지수 900선까지 열어 놓고는 있으나 설 연휴 이후 시장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공세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이후 모멘텀이 다소 둔화된다는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4/4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실적 호전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면서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방향성보다는 실적 재료를 바탕으로 한 트레이딩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향후 실적 전망에 따른 모멘텀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길게 가져가기는 힘들다는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 또 현재 시장에서는 과거에 비해 과열을 만들고 가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시장에 후행하면서 외국인들이 매수규모나 강도를 자체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대강도지수(RSI) 등이 과열권인 70 이상에 진입한 뒤 과열 징후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여서 다소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이다. 과열 여부가 해소될 것이냐 침체로 될 것이냐는 좀더 봐야겠지만 안정적이지 못한 만큼 추종 매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 : 단기 등락 불구 상승 추세 유지, 국제유동성 증가 속 외국인 주도 업종 대표주 장세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90포인트 가량 급등한 뒤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쉴 수는 있다고 본다. 최근의 상승 흐름은 아직 끝날 게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주가 상승이 시작된 마당이고 향후 1,000포인트를 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는 모멘텀 장세였으나 올해들어 모멘텀 장세는 끝났다. 모멘텀이 피크(peak)를 이룬 뒤 새해 들어서는 실적 등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반영하는 장세가 되고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상반기까지는 등락은 거듭되겠지만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접근은 굉장히 뻔해졌다.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가고 있다. 그 밖의 종목은 몇몇을 제외한다면 시세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표주 중심의 패턴은 계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실적 면에서 대표주가 좋고 수급면에서도 이런 종목들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력하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과 비교하면 미국 지수와 국내 지수간 상관성은 높아졌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종목별 상관성은 별로 높지 않다. 지난해 말 이래 반등했다가 다소 쉬고 있는 정보기술(IT) 관련 종목들 외에는 여타 종목은 연관되기 힘들다고 본다. 국제유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 순유입규모가 60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급증했고 미국 외 지역에 대한 투자자금도 크게 늘었다. 국제자금의 흐름이 과거 미국 중심에서 이제는 해외로 퍼지는 형태,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분산되는 모양새다. 유럽이나 일본도 마찬가지다. 이런 과정에서 신흥시장으로 대량의 국제유동성이 흘러들고 있다. 이런 국제자금의 흐름은 좀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입장에서 보면 국제유동성 유입은 긍정적이다. 또 국제유동성이 들어오면 원화의 평가절상이 이뤄지므로 들어오는 쪽에 유리한 입장이다. 또 국내 원화가 아시아 주요통화보다 절상폭이 적었던 통화여서 주식 수급면에서는 괜찮다. 금융시장간 관계로 보면 지난해에는 금리가 주가상승에 영향을 많이 줬다면 올해는 환율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주가 상승은 국제적인 자산배분의 관점이 주된 것이고 환차익 부분은 부수적이다. 또 원화절상이 무제한 용인되지도 않을 것이다. ▷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 : 설 전후 상승흐름 내 박스권 흐름, 1월말 미국 통화정책 변화 여부 주목설 연휴를 전후한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시장이 19일 마틴루터킹데이에 따라 휴장을 하는 데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대이동 등에 따라 매매규모도 감소할 것이다. 따라서 설을 전후해 시장의 매매요인은 별다른 것이 없다. 또 실적 발표 시즌에 접어들 경우 주식시장은 실적 발표 전에 오르고 막상 실적이 발표된 뒤에는 밋밋한 형태를 보였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모메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은 상승 추세 내에서의 박스권 정도의 흐름이 예상된다. 1월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중요하다. 이 때 미국의 정책금리가 변경되거나 기조의 변화 등 통화정책이 윤곽을 드러내는 것에 따라 주가가 상승흐름을 지속하든지 아니면 조정기로 진입하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는 가정을 할 경우 1월말 이래 다소의 추가 상승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금이 언제까지 들어올 지 가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외국인들의 매수 성격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국인들의 매수는 국내 경제펀더멘털의 회복, 기업실적의 호전 기대감 속에서 유입되기 시작한 뒤 최근에는 달러 약세 기조 현상도 투자증가를 유인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권 모두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현재의 달러 약세 기조가 유지된다면 외국인이 구지 매도로 돌아설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투신 등 기관에 대해서는 당장 기대할 것은 없다고 본다. 환매압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새로운 돈(fresh money)가 유입되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개인들의 직접 투자자금도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 간접시장이 갑작스럽게 좋아질 것은 없다고 본다. 물론 설 연휴가 지나고 연기금 등이 들어올 가능성은 있고, 그럴 경우 수급기반은 다소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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