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대포동 2호) 발사가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면서 주식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지만 큰 영향력은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북한발 미사일 발사 임박설로 인한 주식시장 파장에 대해 "정치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은 아미 상당히 공인된 사실"이라며 "현재의 주가 하락세는 지난주 16일 주가가 워낙 크게 반등한데다 최근 조정장이 지속되는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 센터장은 이어 "당분간 조금 올랐다가 다시 등락을 거듭하는 조정국면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낙폭과대주를 위주로 일부 매수하는게 바람직하다"며 "특정업종보다는 하락률이 깊은 쪽을 공략할 때"라고 강조했다.1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10여포인트 빠진 12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