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브라질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LG전자는 지난주말 브라질 상파울로 시내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다슬루’(Daslu) 이벤트 홀에서 GSM,CDMA초콜릿폰 동시런칭 행사를 가졌다.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초콜릿폰은 블랙과 레드(Black & Red)의 감각적인 컬러에 터치 키패드를 적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브라질 시장에 공존하는 CDMA(모델 MX800)와 GSM(모델 MG810)방식을 동시 출시했다.특히 브라질 시장에 출시된 초콜릿폰은 디자인 및 기능을 현지화해 개발됐으며,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소재를 고급화하고 희소성과 고품격 이미지를 동시에 부여한 고급 제품이라는 뜻의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로 , 브라질 휴대폰시장에 새로운 유행을 창조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런칭 행사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아나 힉크만(Ana Rickman)’이 사회를 진행했고, 유명 여가수인 ‘마리아 히타(Maria Rita)’의 축하공연 등 흥겨운 파티들이 이어지며 초콜릿폰의 성공적인 출시를 브라질에 알렸다.조중봉 부사장은 “초콜릿폰은 고객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브라질에서도 고객에게 큰 만족을 주는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브라질 시장에서 CDMA 1위인 LG전자는 올해 블랙라벨 시리즈로 시장을 적극 공략, 단말기 전체 7백만대 판매 등 휴대폰 사업에서 8억불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위인 GSM 시장에서도 톱(Top)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 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