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 중 일제히 올랐던 아시아 증시가 후반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거나 일부 주요증시는 아예 약세로 전환하는 등 혼조세가 전개되고 있다.나스닥선물이 하락하는 가운데 랠리를 주도하던 닛케이 주가지수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들자 여타 시장도 몸을 낮추어 가는 분위기다.19일 오후 2시38분 현재 도쿄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9.64엔 오른 1만4,468.88엔을 기록 중이다. 오전 중 1만4,600엔을 회복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후퇴한 상황이다.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는 2.49엔 오른 1,477.77을 기록하는 등 강보합권으로 밀렸다.오전 중 1% 가량 올랐던 대만 가권지수는 8.07포인트 반락한 6,277.24로 거래를 마감했다.홍콩 항셍지수는 1만6,143.71로 상승 폭이 99.77포인트, 0.62%를 나타내는 등 오름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한편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의 센섹스 30지수는 개장 초 100포인트 이상 상승한 뒤 현재는 22.77포인트 오른 1만249.48에 거래되는 등 상승 폭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