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27일 아이브릿지 투자보고서를 내고 "올해 2분기실적은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턴어라운드가 지속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아이브릿지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동사의 올해 2분기실적은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턴어라운드가 지속되었다. 2분기 매출은 스마트 카드와 LCD 중동지역 매출의 호조로 인하여 전년동기대비 568.1% 대폭 증가하였으며, 전분기대비 31.8% 상승하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 따른 마진 확보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전분기대비 22.8% 상승하였다. 경상이익도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되었으며, 전분기대비 20.1% 증가하였다. 총 상반기 매출은 2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1억원 대비 691%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13억원, 8억원을 달성해 전기대비 각각 23%, 2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8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성공하였다.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에 비하여 더욱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출시한 LCD TV 및 19인치 LCD모니터 사업이 3분기 이후에 미국, 중동, 동유럽 쪽으로 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달에 있을 럭스피아 인수가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합병에 따른 럭스피아와의 실적이 합산되어 상반기에 비하여 하반기 실적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1월 이트로닉스(구 해태전자)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풍안방직/산은캐피탈컨소시엄이 올해 6월 채권단에 제출한 '정리계획변경안'이 통과되지 않아 부결됨에 따라 동사도 다시 재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트로닉스 인수 입찰에 동사가 참여하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다면 인켈, 셔우드 등을 이용한 브랜드 가치 상승, 판매망 확보 등에 따른 마진 증가가 예상된다. 매수 유지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