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하는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가 공청회 및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 ‘외환은행 주식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따라 향후 외환은행 매각 및 검찰수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범국본’은 다음달 1일 오전10시30분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범국본에는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김성훈 경실련 공동대표, 박상증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종훈 시민사회포럼회장, 김영호 유한대학장, 윤경로 한성대총장, 이종현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회장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키로 했다.범국본 발족 준비위원회 김준환 사무처장은 “외환은행 문제의 바람직한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와 학계의 뜻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다시 모였다”며 “금감위는 국민 대다수의 의견인 론스타와 국민은행과의 재매각 협상을 즉각 중단시키고, 검찰은 론스타게이트 의혹을 규명해 투기자본으로부터 외환은행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외환은행을 되찾기 위한 3대 국민행동지침에 따라 8월에 공청회 및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 ‘외환은행 주식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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