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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亞 증시 대만 제외 일제히 상승.. 후반들어선 경계감 짙어져

기사입력 : 2006년08월01일 09:09

최종수정 : 2006년08월01일 09:09

7월 마지말 날인 월요일 아시아 증시가 대만 가권지수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금리동결 기대의 확산 속에 상승 마감한 것이 호재였을 뿐 아니라, 도시바(Toshiba Corp.)와 도요타자동차(Toyota Motor)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호재 기대감이 시장을 부양했다.또한 日 6월 광공업생산지수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강세를 보인 것이나 같은 달 자동차생산 규모가 전년대비 7.2% 늘어나는 등 호조세를 나타낸 것도 매수심리를 자극했다.그러나 한때 1만5,536엔까지 올랐던 닛케이주가가 후반들어 시가 아래로 몸을 낮추는 등 장중 상승 폭이 줄어든 것이나, 홍콩 항셍지수 역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실적결과를 앞두고 일부 경계감도 피어올랐다.이스라엘이 48시간 공습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소 안도감을 주었으나 여전히 중동사태가 해결 실마리를 보일 것인지는 미지수이고, 이번 주말 美 고용보고서 결과와 그 함의가 불투명한 상태기 때문에 적극적인 상승시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31일 도쿄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13.94엔, 0.74% 오른 1만5,456.8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12.60엔 상승한 1,572.01에 거래됐다.이날 개장 전 싱가포르시장에서 1만5,550선까지 오르기도 했던 닛케이225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마감시점에는 90엔 상승한 1만5,410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닛케이주가지수는 지난 주 25일 단기이동평균선이 돌파되면서 1만5,600선을 지나는 200일 이동평균선에 접근 중이지만, 이 저항선까지 회복하기에는 새로운 큰 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주말 나올 美 고용보고서 결과나 다음 주 연준의 FOMC를 기다리는 중이다.한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25.49포인트, 0.39% 하락한 6,454.58로 거래를 마쳐 주요증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내림세를 보였다. 6,530선 가까이 강세로 출발했던 지수는 장중 꾸준히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한때 6,428.26까지 내린 뒤 막판 매수세로 낙폭을 다소 줄여 마감했다.우리시간으로 오후 3시42분 현재 거래가 진행 중인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오후장 개장 이후 지수가 1만6,984.15로 상승 폭이 30포인트, 0.17% 미만으로 오전 장의 저점을 테스트할 기세다.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13.81포인트, 0.57% 오른 2443.25를 기록 중이다.한편 이 시간 현재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의 센섹스30지수는 152.80포인트, 1.43% 상승한 1만833.03에 거래됐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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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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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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