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혹서기 아파트 정전사고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의 전기수급설비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 실시, 노후 변압기 교체 비용 지원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혹서기에 유독 아파트단지의 정전이 급증하는 것은 전기설비의 노후화와 건설당시의 전기설계용량에 비해 생활수준 향상으로 에어컨, 대형 냉장고 등 가전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비전력이 급증하여 과부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 ‘98.8 전용면적 18평 초과시 3~5㎾ 전력공급(주택건설기준) * 10년 이상 고층(6층이상)아파트 단지는 전체 12,600개 단지중 3,500개(28%), 세대당 2kW 미만 단지는 2,500개(20%) 단지에 이름 ※ 고층 아파트 고압(22,900V) 수전설비 고장발생 현황 ○ ‘06.7.1~8.13일 현재 15개단지 약 13,300 세대가 정전으로 인한 불편 경험(’04년 14개 단지, ‘05년 5개 단지 발생) * 8.6-8.9간 집중 발생(8건)하였으며, 8.10일이후는 감소 추세 * 변압기 과열 7건, 과부하차단기 동작 3건, 케이블 소손 3건, 구내설비화재 2건 ○ 반면, 5층 이하 저층 아파트는 한전이 직접관리하고 저압(220V) 공급하여 고장발생 없음□ 산업자원부는 정전발생 방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당장 변압기 용량확대가 어려운바 취약단지를 대상으로 절전홍보를 강화하여 전기사용자제를 유도하되, 이들 단지의 전기수급설비에 대한 긴급진단도 병행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불가피한 고장 발생에 대비 복구인력과 비상전원공급을 위한 비상발전차를 상시 대기토록 하는 응급복구 체제를 가동하도록 하고, ※취약단지 : 10년이상, 세대당 2㎾미만 단지(약 1,200개 단지) □ 장기적으로는 아파트 전기수급설비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금년중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07년초에 “전기수급설비 집중 정비기간”을 선정 아파트 단지의 전기설비 보강을 유도하되, ㅇ 이 기간중 변압기 등 전기설비를 교체하는 경우 현재 자재비의 50%(1kW당 16,000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이를 확대하여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는 방안과, ㅇ 현재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의 변압기를 교체하는 경우 지원하고 있으나, 그 대상을 전기설비가 취약한 아파트(연령제한 철폐)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