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도시에 비해 문화격차가 심한 낙도 어린이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코자 낙도 어린이 문화체험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 여수 소재 화태초등학교 월호분교 전교생 10명이 초대돼 신한생명 봉사단체 ‘사랑의 징검다리’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호분교는 전남 여수 돌산도에서 뱃길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월호도에 위치하고 있다.여수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한 섬 꾸러기들은 KBS방송국과 남산 N서울타워 견학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신한생명 방문과 함께 청계천과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인사동을 방문, 월호분교 선생님이 그린 문인화 전시회 ‘월호도 이야기’를 둘러봤다. 이어 17일에는 방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 교육과 함께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신한생명은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월호도를 찾아 농촌봉사활동 실시와 지역 농산물 구입도 계획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농어촌 벽지어린이 초청 문화행사를 마련,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소아암에 걸린 불우어린이를 돕기 위해 국립암센터와 결연을 맺고 ‘급여 끝전모으기’ 행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나눔 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