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산업생산이 7월의 부진을 털어내며 8%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수출이 8월중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하긴 했으나 여전히 8월중에는 휴가철과 자동차 파업 등으로 두자리수 증가율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15일 SC제일은행의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8월중 산업생산은 조업정상화 기대와 전력사용량 증가로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8월중에는 수출이 큰 폭의 반등세를 실현했다"며 "8월 내수판매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정기세일 지연 등으로 백화점 매출이 부진했다"고 지적했다.산업생산이 7월의 부진을 털고 8월중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산업생산이 두자리수 증가율을 회복할 지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지난 7월중 산업생산은 자동차 파업과 폭우 등으로 전년동월비 4.4% 증가하고 전월비 3.9%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