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개발한 웨어러블 컴퓨팅 의복을 육상경기대회에 실제 적용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웨어러블 컴퓨팅 의복의 상용화 작업은 정통부의 선도기술개발사업인 '생체정보처리 기반 웨어러블 시스템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웨어러블 컴퓨팅 의복은 단지 입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신체에 데이터를 측정하고 신체조건에 적합한 체육활동과 건강관리 불의사고방지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성웨어. 코아정보시스템은 키카와 공동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웨어러블 컴퓨팅 의복을 이달 15일과 16일 이틀간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여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 실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중장거리선수들이 웨어러블 컴퓨팅 의복을 직접 착용해 경기에 참여한 것으로, 실제 육상선수들의 경기진행에 따른 생체정보를 담는 것은 물론 향후 기록향상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아정보시스템측은 "이미 한국체육대학교 중장거리선수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컴퓨팅 의복에 대한 실제 적용 테스트를 실시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경기에 적용함으로써 성능향상과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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