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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 인피니티 G35 세단', 특색있는 사전 마케팅 활동으로 눈길

기사입력 : 2006년10월11일 13:13

최종수정 : 2006년10월11일 13:13

한국닛산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오는 17일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소개하는 것에 맞춰 독특하고 다양한 티저(Teaser)마케팅 활동을 벌여 출시 전부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11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뉴 인피니티 G35세단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되는 것을 앞두고 문화와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예술 활동과 게릴라 티저 마케팅, 독특한 온라인 티저 홈페이지 구측 등으로 지속적인 신차에 대한 관심 유발과 함께 인피니티의 모던 럭셔리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우선 인피니티는 서울/부산 지역 전시장에서 ‘인피니티’를 모티브로 국내 신예 사진작가 3인의 예술사진전 ‘갤러리 G’를 운영하고 있다.인피니티의 ‘갤러리 G’는 '뉴 인피니티 G35 세단과 뉴-제너레이션 사진작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만남' 주제로, 자기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한국의 떠오르는 사진작가 최민호, 김기태, 조성연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디자인의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을 각각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동차’, ‘질주와 여행’, ‘동양적 선(線)에서의 영감’ 등의 소주제를 이용, 오브제와의 교감을 예술적으로 사진에 표현했다.‘갤러리 G’는 현재 한정된 작품만을 공개한 티저 전시회임에도 불구 이미 1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이 발표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는 20여 작품이 새로 공개되는 메인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갤러리G에서는 음악회, 공연, 문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건물 앞에는 지난 9일부터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게릴라 티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모습은 독특한 장식물과 함께 제작된 박스 안에 감춰 고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뉴 인피니티 G35가 출시되는 이달 17일에 맞춰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을 둘러싼 박스를 열어, 신차의 전체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이다.인피니티의 공식 웹사이트(www.infiniti.co.kr)에서는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티저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신차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신차와 관련된 정보의 일부를 얻을 수 있다.다양한 티저 마케팅을 통해 고조된 소비자의 관심을 충족시켜줄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신차발표회는 보여주기 중심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직접 신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세계 최초’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아트서커스 그룹인 ‘씨흐크 두 솔레’(Cirque du Solieil-태양의 서커스)가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로 공연을 선보인다. 또 2005년 배틀오브더이어(독일에서 개최되는 비보이 챔피언쉽 대회)를 석권한 한국의 대표적인 비보이(B-Boy)그룹 ‘라스트포원’도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2006 배틀오브더이어 참가 작품을 신차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닛산의 그레고리 B. 필립스 사장은 “' 인피니티 G35 세단'을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일회성 발표회가 아닌 첫 런칭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했다”며 “ ' 인피니티 G35 세단'을 테마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인피니티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향상과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은 공식 출시하기도 전에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0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북미 자동차’ 최종 10개의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모델이다. 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외관디자인, 스포티한 성능, 향상된 기술과 안전, 섬세한 인테리어와 편의 장비로 동급 경쟁차종인 BMW 3시리즈, 렉서스 IS250과 ES350, 메르세데스-벤츠 C-Class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10일부터 전국 3개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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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앞두고 '6만 전자'도 위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잇단 악재에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에 이를 만회할 '깜짝 카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컨대 'HBM3E 엔비디아 퀄 테스트 통과'와 같은 기술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신호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장밋빛 흐려지는 3분기 실적…증권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81조원과 11조원이다. 워낙 시장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읽힌다. 지난해 3분기 67조4047억원의 매출과 2조4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0.9%, 영업이익은 4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이 한 때 14조원에 이를 것이란 당초 전망치에서 비하면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실제로 이날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IBK투자증권의 경우 "가장 큰 변수는 디바이스솔루션(DS)사업부 일회성 비용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을 기존 82조9520억원에서 80조347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13조1480억원에서 10조1580억원으로 각각 3.1% 22.7% 낮췄다. DS사업부 매출액에서 D램 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을 축소했다. PC, 모바일 가격이 예상 대비 부진하고, 기대했던 제품믹스 개선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에서다.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매출도 하향 조정했는데 "기대했던 IT OLED 패널이 예상에 비해서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HBM 경쟁력 여전히 물음표…해외에선 인력감축 설까지 겹악재에 빠진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까지 예상되면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지난 2일 장중 한 때 5만원대로 밀려나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6만원을 밑돈 건 지난해 3월 16일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 모간스탠리에 이어 맥쿼리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며 목표 주가를 반토막 낸 영향이 컸다. D램 등 메모리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이 실적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특히 기술 경쟁력 회복이 뒤처지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을 시작했다는 공식적인 언급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H20 대신 중국산 AI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넣으면서 중국용 중저가 HBM을 납품하는 삼성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사업장에서는 동남아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약 10% 인력 감축을 진행한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고, 인도에서는 임금 문제로 인한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 4일 양산을 발표한 업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의 PC용 SSD PM9E1 [사진=삼성전자] ◆지나친 우려 과도한 평가절하…"기술력으로 증명해야" 업계에서 연매출이 300조원, 영업이익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거대 기업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크다. 우선 모간스탠리가 제시한 '반도체 겨울론'은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에 의해 일부 뒤집힌 바 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HBM 제품이 올해와 내년 모두 완판됐다고 발표,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임을 확인시켰다.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인 HBM3E 12단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고,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AI 칩 H200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의 인력 감축도 "통상적인 인력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라며 급격한 사업 전환은 없을 것이란 점을 상기시켰다. 메모리 1위 업체에 대한 지나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처럼 이재용 회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시점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 대비 주가 열위는 HBM의 경쟁력 때문"이라며 "결자해지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실적이나 주가가 차별화 되려면 HBM의 경쟁력 입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공식화된다면 기술 경쟁력의 신뢰 회복과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만 실제 납품 규모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당장 실적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4-10-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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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 이란 외무가 한 말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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