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과 스왑금리의 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트레이딩을 위한 증권사의 스왑거래가 늘고있다. 특히 최근의 지준율인상으로 단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대형 증권사 위주의 본드스왑스프레드 거래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한은의 지준율 인상으로 현물의 단기금리가 급하게 올라왔지만 스왑시장에서는 현물을 따라오지 못하면서 수익창출의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 2년 통안증권과 2년 IRS의 스프레드는 20bp가량 벌어졌으며, 1년의 CRS의 경우에는 40bp 가량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이에 중소형 증권사들에서도 본드스왑 스프레드 거래를 검토하는 등 스왑트레이딩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RP계정에서 스왑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트레이딩 보다는 헷지수단으로 활용해왔다. 더욱이 스왑뱅크 외 기관들은 스왑거래시 2bp내외의 비용을 수반, 거래자체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
하지만 단기물 위주의 본드스왑 스프레드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수천억원의 포지션을 보유하는 증권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사와 스왑뱅크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스왑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3월 ABN AMRO와 제휴를 맺고 스왑거래 전담 FICC 파생팀을 만들어 9월부터 본격적인 스왑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4,000-5,000억원 가량의 본드스왑스프레드 거래 포지션을 확보했다.
삼성증권도 본드스왑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트레이딩용으로 3,000-4,000억원의 포지션을 잡고 있다.
이 같은 대형 증권사의 움직임에 중소형 증권사들도 적극적인 트레이딩용 본드스왑거래를 검토하고 있다. 금리변동성이 적어지면서 새로운 운용수단이 필요한데다가 최근 증권사의 자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스왑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규모를 확보했다는 판단 때문.
단기적으로 증권사들의 본드스왑스프레드 거래는 채권시장에 당분간 더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지준율 인상 조치로 단기물 안정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고 북클로징 여파로 외국계은행의 본격적인 거래도 힘들어 증권사들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사의 스왑거래는 RP계정에서 헷지수단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의 현스왑시장 움직임에 포지션을 잡는 대형 증권사들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 대차거래, 올해 RP에서 향후에는 스왑시장이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라고 판단, 서서히 트레이딩용 스왑거래를 늘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증권사들의 본드스왑스프레드 거래가 늘어날 지에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본드스왑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의 자금 규모가 일정정도 받쳐줘야 하는데다가 인력과 시스템 구축에서 뒷받침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스왑거래를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자금 펀딩능력과 북의 사이즈가 중요해 중소형 증권사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 같진 않다"며 "단기적으로 다음주 정도까지 증권사의 본드스왑거래가 나올 것으로 보이나 그 이후에는 크게 늘어날 것 같자 않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도 "증권사들은 스왑뱅크가 아니기 때문에 거래 비용 문제 등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한은의 지준율 인상으로 현물의 단기금리가 급하게 올라왔지만 스왑시장에서는 현물을 따라오지 못하면서 수익창출의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 2년 통안증권과 2년 IRS의 스프레드는 20bp가량 벌어졌으며, 1년의 CRS의 경우에는 40bp 가량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이에 중소형 증권사들에서도 본드스왑 스프레드 거래를 검토하는 등 스왑트레이딩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RP계정에서 스왑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트레이딩 보다는 헷지수단으로 활용해왔다. 더욱이 스왑뱅크 외 기관들은 스왑거래시 2bp내외의 비용을 수반, 거래자체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
하지만 단기물 위주의 본드스왑 스프레드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수천억원의 포지션을 보유하는 증권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사와 스왑뱅크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스왑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3월 ABN AMRO와 제휴를 맺고 스왑거래 전담 FICC 파생팀을 만들어 9월부터 본격적인 스왑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4,000-5,000억원 가량의 본드스왑스프레드 거래 포지션을 확보했다.
삼성증권도 본드스왑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트레이딩용으로 3,000-4,000억원의 포지션을 잡고 있다.
이 같은 대형 증권사의 움직임에 중소형 증권사들도 적극적인 트레이딩용 본드스왑거래를 검토하고 있다. 금리변동성이 적어지면서 새로운 운용수단이 필요한데다가 최근 증권사의 자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스왑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규모를 확보했다는 판단 때문.
단기적으로 증권사들의 본드스왑스프레드 거래는 채권시장에 당분간 더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지준율 인상 조치로 단기물 안정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고 북클로징 여파로 외국계은행의 본격적인 거래도 힘들어 증권사들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사의 스왑거래는 RP계정에서 헷지수단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의 현스왑시장 움직임에 포지션을 잡는 대형 증권사들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해 대차거래, 올해 RP에서 향후에는 스왑시장이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라고 판단, 서서히 트레이딩용 스왑거래를 늘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증권사들의 본드스왑스프레드 거래가 늘어날 지에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본드스왑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의 자금 규모가 일정정도 받쳐줘야 하는데다가 인력과 시스템 구축에서 뒷받침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스왑거래를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자금 펀딩능력과 북의 사이즈가 중요해 중소형 증권사의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 같진 않다"며 "단기적으로 다음주 정도까지 증권사의 본드스왑거래가 나올 것으로 보이나 그 이후에는 크게 늘어날 것 같자 않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도 "증권사들은 스왑뱅크가 아니기 때문에 거래 비용 문제 등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