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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온종일 환율 따라 '출렁'... 환율 바닥권 진입 관측 지배적

기사입력 : 2006년12월06일 16:04

최종수정 : 2006년12월06일 16:04

"환율하락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증시, 환율 쇼크 벗어날까

주식시장이 온종일 환율 쇼크로 크게 출렁거렸다. 오후들어 원/달러 환율 920원선이 붕괴되자 코스피지수는 14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환율 민감주인 조선과 자동차업종은 연일 하락세를 보였고 음식료와 전기가스업종은 수혜주로 부각되며 1% 가량 상승했다.

다만 장후반 코스피 하락폭이 축소되며 1410선이 지지됐고 시장 전문가들 또한 원/달러 환율이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시장은 진정되는 분위기.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6포인트 내린 1413.73, 코스닥은 4.88포인트 내린 614.99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00억원 남짓 순매수를, 기관은 비슷한 규모를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만계약 가량을 순매도했지만 베이시스는 악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프로그램으로 770억원 가량 유입된 점이 눈에 띤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46%)가 연일 최대 낙폭을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2.09%), 기계(-1.52%)업종이 약세를, 환율 수혜주인 음식료와 전기가스는 1% 가까이 상승하며 선방했다.

이에 현대차(-2.46%), 기아차(-2.59%), 대우조선해양(-2.76%), 현대중공업(-2.72%), 삼성중공업(-2.06%) 등이 연일 약세를, 한전(1.29%)과 포스코(0.34%), 대한항공(2.64%) 등은 환율 수혜주로 떠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한국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오늘 하루는 환율 재료에 따라 전적으로 움직인 시장"이라며 "단기적으로 환율 수준이 바닥권까지 왔다고 본다"고 전했다.

즉 국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추세인데다, 위안화 절상과 관련해 다음주 미국 정부의 중국 방문이 예정돼 있어 환 쇼크 역시 진정될 것이란 지적이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도 "갑자기 환이 급락해서 파장이 다소 있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자로선 환율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사실 환율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데이터가 없다. 분석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원화강세는 한국의 경제상황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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