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美증시 소폭 하락.. 지표강세, 금리인하 기대 후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요일 미국증시가 연말 차익매물에 밀려 소폭 약세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美주요 거시지표 결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지만, 얇아진 장에서 금리에 대한 우려와 경기에 대한 낙관이 엇갈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05포인트, 0.07% 하락한 1만2,501.5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가 5.65포인트, 0.23% 내린 2,425.57을, S&P500지수는 2.11포인트, 0.15% 약세의 1,424.73을 각각 기록했다.

연말이라 거래가 소강되었지만 지표 이벤트는 풍성했다. 美11월 기존주택 매매규모가 연율 628만호로 전월대비 4만호 증가하며 감소예상을 뒤집었다.

또한 12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상향수정된 11월 105.3보다 높은 109.0으로 크게 개선되었다는 소식이 시카고 PMI가 52.4로 50선을 크게 넘어서며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경기둔화 및 금리인하를 예상하던 시장에 경각심을 울렸다.

지표결과는 내년 미국경제가 생각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게 했지만, 투자자들은 그보다는 연준의 다음 번 금리행보가 과연 금리인하가 될 것인지 의문에 빠졌다고 속닥였다.

그 동안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조기)금리인하 기대를 너무 키운 상태였다.

로버트 패블릭(Robert Pavlik) 오크트리 애셋매니지먼트(Oaktree Asset Management)사 수석투자전략가는 "이날 거시지표 강세는 연준이 생각했던 것 혹은 희망했던 것보다 더 오래 금리동결 상태를 지속하게끔 만들 것이란 예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시카고PMI가 강세를 기록한 것은 내년 초 거래가 개시되는 다음 주 화요일 ISM제조업지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날은 연준의 12월 회의 의사록이 공개되기도 해서 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가격은 19센트 오른 배럴당 60.53달러로 연일 약세 이후 안정을 찾았다. 미국 주간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부담이었다.

美증시는 장 초반에는 '윈도드레싱'성 매수로 인해 주가는 강한 출발을 보였다. 애플컴퓨터는 스탁옵션 지급관련 부정문제가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보도되면서 1% 하락했으나, 투자자들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모양이었다.
.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