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CJ는 지난 12일 설탕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하한다고 발표했다"며 "이 일이 이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정홍택 양지은 애널리스트는 "최근 과점화 형태에서 담합 등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한 음식료 업체들에 대한 정부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CJ가 설탕 가격 인하를 비교적 신속하게 결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CJ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CJ가 지난 금요일 장 중, 국제 원당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설탕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하한다고 발표함. CJ는 원당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2006년 1월 9%, 4월에 12% 인상하면서 2006년 설탕 제품 가격을 평균 23% 인상하였었음. 하지만, 지난 6개월간 원당 가격이 에탄올 추출 관련 투기 수요 감소 및 안정적인 작황 등으로 고점대비 40% 하락한 상태이며, 환율도 하락 안정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2006년 원당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분을 모두 회복한 것으로 파악됨. 참고로, 설탕은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며,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으로 추정됨.
◆당사는 최근 과점화 형태에서 담합 등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한 음식료 업체들에 대한 정부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CJ가 설탕 가격 인하를 비교적 신속하게 결정한 것으로 판단됨. 설탕 및 밀가루 등 소재식품 수익성이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만, 뚜렷한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당사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음. 당사는 설탕 제품가격 및 원당가격을 현재 기준가보다 모두 높게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2007년 매출 및 EPS 추정치를 각각 0.5%, 1.9% 소폭 하향 조정함.
◆당사는 CJ에 대해 BUY(M) 및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하는데, 이는 1) 가공식품 부분 실적 개선 및 해찬들, 모닝웰 등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 등으로 2007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 17% 증가할 전망이고, 2) 단체급식 사고 여파에서 벗어나는 CJ푸드시스템 실적 회복, CJ인도네시아 영업 정상화, 및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며, 3) 생보사 상장안 확정으로 동사가 보유한 8% 삼성생명 지분 가치가 점차 부각될 전망이며, 4) 수익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삼성물산, CJ투자증권, 및 수도권 공장 부지 매각 등이 가시화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정홍택 양지은 애널리스트는 "최근 과점화 형태에서 담합 등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한 음식료 업체들에 대한 정부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CJ가 설탕 가격 인하를 비교적 신속하게 결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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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지난 금요일 장 중, 국제 원당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설탕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하한다고 발표함. CJ는 원당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2006년 1월 9%, 4월에 12% 인상하면서 2006년 설탕 제품 가격을 평균 23% 인상하였었음. 하지만, 지난 6개월간 원당 가격이 에탄올 추출 관련 투기 수요 감소 및 안정적인 작황 등으로 고점대비 40% 하락한 상태이며, 환율도 하락 안정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2006년 원당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분을 모두 회복한 것으로 파악됨. 참고로, 설탕은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며,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으로 추정됨.
◆당사는 최근 과점화 형태에서 담합 등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한 음식료 업체들에 대한 정부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CJ가 설탕 가격 인하를 비교적 신속하게 결정한 것으로 판단됨. 설탕 및 밀가루 등 소재식품 수익성이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만, 뚜렷한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당사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음. 당사는 설탕 제품가격 및 원당가격을 현재 기준가보다 모두 높게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2007년 매출 및 EPS 추정치를 각각 0.5%, 1.9% 소폭 하향 조정함.
◆당사는 CJ에 대해 BUY(M) 및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하는데, 이는 1) 가공식품 부분 실적 개선 및 해찬들, 모닝웰 등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 등으로 2007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 17% 증가할 전망이고, 2) 단체급식 사고 여파에서 벗어나는 CJ푸드시스템 실적 회복, CJ인도네시아 영업 정상화, 및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며, 3) 생보사 상장안 확정으로 동사가 보유한 8% 삼성생명 지분 가치가 점차 부각될 전망이며, 4) 수익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삼성물산, CJ투자증권, 및 수도권 공장 부지 매각 등이 가시화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