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지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대형 기술주의 명암은 엇갈렸다.
지난 분기 수익이 61% 줄었다고 밝힌 야후(Yahoo)는 시간 외 거래 초반 2.4% 내리기도 했으나, 새로운 검색광고기술을 다음 달 선보일 것이라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5% 급반등하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지난 해 ATI 인수에 다른 비용부담으로 분기적자로 전환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향후 매출전망이 약화될 것이란 경고까지 보태며 5% 급락했다
한편 미국 사모펀드 KKR의 7억달러 지분투자 소식에 힘입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Sun Microsystems)의 주가는 8%나 급등해 눈길을 모았다. 선은 분기실적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호재도 겹쳤다.
야후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호재에 따라 23일 나스닥100 시간외지수는 5.5포인트 급등한 1778.92로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야후의 4/4분기 순익은 2억68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6억8300만달러보다 대폭 줄었다. 이는 스톡옵션에 따른 비용부담 때문이었다. 매출액은 디스플레이 광고에 대한 수요 증가로 13%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야후는 올해 1/4분기와 2007년 전체 매출전망치를 월가의 기대보다 낮게 제출해 실망감을 안겼다.
회사는 실적발표 이후 예상했던 대로 다음 달 새로운 검색광고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쟁업체 구글(Google Inc.)과의 경쟁력 강화 기대감으로 인해 실적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반등했다.
회계연도 2/4분기 순익 1억2600만달러, 주당 3센트 흑자를 기록한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주가가 6.12달러로 8.1%나 올랐다. 분기매출액은 35억7000만달러로 전년 33억4000만 달러보다 7% 증가했다.
선 CEO 조나단 슈워츠는 특히 KKR의 투자는 “우리 회사 전략과 자산에 대한 검증이며 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뜻 한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실적결과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한 호재 외에 KKR의 지분투자 영향이 더 컸다.
이번 주 금요일에 최종 절차가 끝나는 이번 지분투자는 총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전환사채 형식으로 3억5000만달러씩 만기가 각각 2012년, 2014년이다. KKR은 선사의 이사회 구성 때 후보를 내세울 예정이다.
장외거래의 AMD 주가는 4.6% 내린 주당 16.71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4/4분기에 ATI 테크놀로지 인수비용으로 총 5억74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인텔(Intel)의 시장점유율을 계속 잠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AMD는 분기 매출전망치가 16~17억달러로 월가 기대치 18억1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분기 수익이 61% 줄었다고 밝힌 야후(Yahoo)는 시간 외 거래 초반 2.4% 내리기도 했으나, 새로운 검색광고기술을 다음 달 선보일 것이라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5% 급반등하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지난 해 ATI 인수에 다른 비용부담으로 분기적자로 전환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향후 매출전망이 약화될 것이란 경고까지 보태며 5% 급락했다
한편 미국 사모펀드 KKR의 7억달러 지분투자 소식에 힘입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Sun Microsystems)의 주가는 8%나 급등해 눈길을 모았다. 선은 분기실적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호재도 겹쳤다.
야후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호재에 따라 23일 나스닥100 시간외지수는 5.5포인트 급등한 1778.92로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야후의 4/4분기 순익은 2억68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6억8300만달러보다 대폭 줄었다. 이는 스톡옵션에 따른 비용부담 때문이었다. 매출액은 디스플레이 광고에 대한 수요 증가로 13%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야후는 올해 1/4분기와 2007년 전체 매출전망치를 월가의 기대보다 낮게 제출해 실망감을 안겼다.
회사는 실적발표 이후 예상했던 대로 다음 달 새로운 검색광고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쟁업체 구글(Google Inc.)과의 경쟁력 강화 기대감으로 인해 실적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반등했다.
회계연도 2/4분기 순익 1억2600만달러, 주당 3센트 흑자를 기록한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주가가 6.12달러로 8.1%나 올랐다. 분기매출액은 35억7000만달러로 전년 33억4000만 달러보다 7% 증가했다.
선 CEO 조나단 슈워츠는 특히 KKR의 투자는 “우리 회사 전략과 자산에 대한 검증이며 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뜻 한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실적결과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한 호재 외에 KKR의 지분투자 영향이 더 컸다.
이번 주 금요일에 최종 절차가 끝나는 이번 지분투자는 총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전환사채 형식으로 3억5000만달러씩 만기가 각각 2012년, 2014년이다. KKR은 선사의 이사회 구성 때 후보를 내세울 예정이다.
장외거래의 AMD 주가는 4.6% 내린 주당 16.71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4/4분기에 ATI 테크놀로지 인수비용으로 총 5억74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인텔(Intel)의 시장점유율을 계속 잠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AMD는 분기 매출전망치가 16~17억달러로 월가 기대치 18억1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