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21일 오후 3시 임시총회를 개최, 부회장과 공익이사·회원이사 등 이사진을 개편하고, 공익 감사 및 회원감사(비상근) 등 총 12인을 선출했다.
특히 증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호주 연방정부 경제부 구조 담당 및 교통국 차관을 역임한 존 워커(John Walker) 한국 맥쿼리그룹 회장을 공익이사로 영입했다.
협회가 외국 금융계인사를 공익이사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이 외에 부회장에 삼성증권 배호원 대표이사, 한양증권 유정준 대표이사를 선출했고 공익이사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김영섭 고문, 서강대 최운열 부총장, 김&장법률사무소 박준 변호사, 한국맥쿼리그룹 John Walker회장을 선출했다.
또 회원이사에 대우증권 김성태 대표이사, 굿모닝신한증권 이동걸 대표이사, 키움증권 김봉수 대표이사를, 공익감사에 서울시립대 허창수 교수를, 회원감사에 부국증권 장옥수 대표이사, 신흥증권 지승룡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부회장, 회원이사 및 회원감사의 임기는 1년, 공익이사 및 공익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