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벤츠 등 외국산 자동차를 '병행수입'형태로 수입 및 판매하는 것을 공식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9일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000년 초부터 렉서스 등의 '딜러'를 해왔었다"며 "현재 회사차원에서 '비공식 수입업체'자격으로 차를 수입하는 것을 본격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9월 벤츠 수입'은 좀 앞서간 것 같다"며 "회사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고, 구체화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가 검토하고 있는 '병행수입'은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등 공식 수입업체를 배제한 채 현지의 대형판매상에서 직수입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안이 실현되면 고급 수입차의 국내 판매가격이 현재보다 15~20% 정도는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SK 및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 수입차 도입방식이 완전히 바뀌어 국내 자동차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변화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업계는 '비싸야 팔린다'는 이른바 '허영 마케팅'을 펼쳐온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최근 벤츠코리아 등 수입차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등으로부터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수입차 업계의'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한국 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 회원사들 중 주로 고가차량 수입 업체의 얘기"라며 "아직 협회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대응책은 없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19일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000년 초부터 렉서스 등의 '딜러'를 해왔었다"며 "현재 회사차원에서 '비공식 수입업체'자격으로 차를 수입하는 것을 본격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9월 벤츠 수입'은 좀 앞서간 것 같다"며 "회사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고, 구체화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가 검토하고 있는 '병행수입'은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등 공식 수입업체를 배제한 채 현지의 대형판매상에서 직수입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안이 실현되면 고급 수입차의 국내 판매가격이 현재보다 15~20% 정도는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SK 및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 수입차 도입방식이 완전히 바뀌어 국내 자동차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변화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업계는 '비싸야 팔린다'는 이른바 '허영 마케팅'을 펼쳐온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최근 벤츠코리아 등 수입차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등으로부터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수입차 업계의'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한국 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 회원사들 중 주로 고가차량 수입 업체의 얘기"라며 "아직 협회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대응책은 없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