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치아가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서울반도체를 상대로 LED 특허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사간 LED특허소송이 확전 국면을 맞고 있다.
17일 일본 니치아와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서울반도체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화이트 LED 칩(Chip) 제품이 특허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 일본 니치아 본사에서 제품의 제조및 판매금지와 함께 10억원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서울반도체가 생산하는 백색 LED 제품은 니치아가 발명해 특허받은 질화갈륨계 화합물 반도체 발광소자 구성요소를 그대로 포함하고 있다는 게 일본 니치아측의 주장이다.
앞서 일본 니치아는 지난해 1월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서울반도체의 측면 발광(Side LED)LED 제품이 특허를 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올 8월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약식판결에서 서울반도체가 일부 승소를 받았으나 직접침해 배심판결이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특허침해여부의 최종 판단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송과 관련, 니치아측은 "서울반도체가 미국에서 구매한 특허는 자기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와 같은 점에 비추어 니치아는 서울반도체가 34만5000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특허를 구입한 것이 오로지 니치아에 대해 반격을 하기 위한 목적이 다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서울반도체의 이러한 태도를 고려해 니치아는 서울반도체의 무단침해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규명해 엄중히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번 소송은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간 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니치아의 방침 일환으로 제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반도체는 일본 니치아에서 특허소소을 제기한 화이트 LED 칩의 경우 이미 지난 2002 특허등록을 완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반도체 법무팀 관계자는 "니치아가 오늘 특허소송을 제기한 화이트 LED 칩은 이미 국내에선 지난 2002년 특허등록을 완료한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대만과 중국 일본 미국에도 특허등록을 마친 서울반도체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법원에 접수된 소장이 서울반도체에 송달되면 바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7일 일본 니치아와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서울반도체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화이트 LED 칩(Chip) 제품이 특허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 일본 니치아 본사에서 제품의 제조및 판매금지와 함께 10억원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서울반도체가 생산하는 백색 LED 제품은 니치아가 발명해 특허받은 질화갈륨계 화합물 반도체 발광소자 구성요소를 그대로 포함하고 있다는 게 일본 니치아측의 주장이다.
앞서 일본 니치아는 지난해 1월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서울반도체의 측면 발광(Side LED)LED 제품이 특허를 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올 8월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약식판결에서 서울반도체가 일부 승소를 받았으나 직접침해 배심판결이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특허침해여부의 최종 판단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송과 관련, 니치아측은 "서울반도체가 미국에서 구매한 특허는 자기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와 같은 점에 비추어 니치아는 서울반도체가 34만5000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특허를 구입한 것이 오로지 니치아에 대해 반격을 하기 위한 목적이 다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서울반도체의 이러한 태도를 고려해 니치아는 서울반도체의 무단침해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규명해 엄중히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번 소송은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간 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니치아의 방침 일환으로 제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반도체는 일본 니치아에서 특허소소을 제기한 화이트 LED 칩의 경우 이미 지난 2002 특허등록을 완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반도체 법무팀 관계자는 "니치아가 오늘 특허소송을 제기한 화이트 LED 칩은 이미 국내에선 지난 2002년 특허등록을 완료한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대만과 중국 일본 미국에도 특허등록을 마친 서울반도체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법원에 접수된 소장이 서울반도체에 송달되면 바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