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대대적인 비보이(B-boy) 마케팅에 돌입한다.
LG전자는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보이 대회 개최, 팀 후원, 신예 발굴 등 다각적인 비보이 후원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그 첫 번째 행사로 오는 6일부터 국내 비보이 팀을 육성하기 위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CYON B Boy Championship 2007)'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의 전국 4개 도시에서 예선이 펼쳐지며, 예선에서 선발된 총 8개 팀이 11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서울 본선 우승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3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LG전자는 우승팀 외에 장래가 촉망되는 루키팀을 별도로 선발, 루키팀은 싸이언의 공식 후원을 받으며 1년간 '싸이언 비보이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LG전자 MC 한국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비보이는 싸이언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맞닿아 젊은 층과의 교감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을 공식 행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