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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장 7인이 바라본 증시 저점은?

기사입력 : 2008년01월16일 09:04

최종수정 : 2008년01월16일 09:04


[뉴스핌=홍승훈 김연순기자] 이하는 주요 증권사 7인 리서치센터장의 증시 전망 코멘트입니다.

김학주 삼성증권 센터장

코스피의 정상적 저점은 1715 수준이다. 물론 이를 하회할 수 있지만 만회될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1700선 초반에서 매수에 나서도 무난하다.

지수가 반등할 때는 아무래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의외의 실적을 보이는 기업들이 관심 대상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메모리 반도체, 통신분야가 유효하다.

저점에 대해선 순간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올해 일드 갭이 6%p까지 벌어지는 수준이 1540인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까지는 갈 수도 있다. 물가문제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물가상승으로 유동성이 말라버리면 그럴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박종현 우리투자증권 센터장

1720~1740선을 저점대로 본다. 추가하락 가능성은 상당히 낮으며 매수시점이 임박했다. 물론 1700선이 일시적으로 깨질 수도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1720선은 기업이익이 망가진 것을 전제로 한 지수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고유가 악재 등을 최대한 반영해서 기업이익이 크게 축소된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과매도 상태다.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과하다. 지금은 주식편입을 적극적으로 할 때다.

최근 급락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악재에 따른 외국인 급매물이 주된 요인인데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시장서 팔면서 지수가 빠지고 있다. 외국인이 팔면 바로 매수로 안 돌아서는 경향 있다. 2월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런 장세에선 저베타종목으로 투자방향을 세워야 한다. 내수 및 소비재쪽인데 즉 제약, 음식료, 건설,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업종이 대안이다. 또 신정부 수혜주인 기계설비, 건설, 아이티부품 등도 무난하다. 또 중국은 인플레우려 불구하고 성장률 상당하게 나오며 세계경제를 이끌텐데 휴대폰, 가전, 전자부품 등 반도체를 제외한 IT하드웨어쪽이 긍정적이다. 조선주도 유효하며 중국관련 기계, 소비재 등도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

저점을 1760으로 봤는데 깨졌다. 오늘. 1750정도가 per 12배 기준, pbr 1배수준이다. 일시적으로 깨질 수는 있어도 추가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지금이 불확실성이 가장 높은 때다. 미 금융기관 실적이 내일부터 이어질텐데 추가 손실이 늘어나는게 관심 대상이다. 또 미국 실업률 등 실물경기 지표가 기대치 하회한 것도 원인.

추가하락보단 기간 지나면서 반등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일일 지수 변동폭이 60포인트까지 가고 종목별로도 10% 등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개인으로선 매매 타이밍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

사실 올해같이 변동성이 심할때는 매매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차선책이 분할매수고, 최선책이 간접투자다.

반등한다면 낙폭과대주부터 오를텐데 조선주, 은행주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빠졌다. 전일 포스코를 제외한 철강주와 자동차쪽 낙폭이 컸다.

1분기 시장 약세는 대부분 시장분석가의 컨센서스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관련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비관론에 빠질 필요는 없다. 펀더멘탈상으로 1700 중반 수준이 저점일 것으로 본다.

이정호 미래에셋증권 센터장

1700선 정도면 롱텀상으로 바닥이다. 이를 하회할 수는 있으나 주식 사야되는 상황으로 본다. 외국인 많이 파는데 미국 이외의 지역경제, 세계경제가 좋은 편이다.

낙폭 컸던 기존 주도주에 대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본다. 철강주도 좋고 중공업주도 바닥수준에 와 있다. 반등 모멘텀은 미국의 금리인하다. 1분기 저점, 4분기 고점을 유지한다.

대신증권 구희진 센터장

1700선이 저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800선 이하에서는 저평가 국면으로 보고 있다.

최근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수급이 좋지 못한 것은 부담이다.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유입됐지만 기관도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지 못하고 있고 개인투자자에 의지하는 모습이다.

서브프라임 관련 미국 금융주의 대손상각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외불안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국내 금융기관도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 단기콜금리가 장기금리를 상회하며 지수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부담이 단기 지수불안과 수급악화를 야기하고 있다.

때문에 저점 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저평가 국면이라고 보며 1700포인트가 지지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금융기관 부진은 1분기가 최악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이종우 센터장

현재로서 예측하기 어렵지만 1차 저지선은 1680~1700에서 형성될 것으로 본다. 다만 재반등한 후에는 1500선 하락까지도 열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가 자체는 4년 반 동안 올라 높은 상태고, 유동성도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높은 반면 가격을 만드는 요인인 수급, 펀더멘털 등이 양호하지 않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속에 기관 매수여력도 크지 않다. 지난해 유입된 85억 규모의 주식형 수익증권은 올해 20조 정도 들어오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 김준기 센터장 대행

지지선을 1750선으로 봤는데 1650까진 봐야 할 것 같다.

수급불안이 가장 문제다.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고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증시가 반등해도 외국인의 매도가 나오는 것이 예전과는 차이가 있다.

달러 자산에 대한 매력도가 높은 상황으로 당분간 미국증시가 호전돼도 외국인 매도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싸움이 될 것 같다. 미국 주식시장 부분이 불안해지며 펀드런 형태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1800선 밑에서 연기금이 사고 있다는 점이며 미국쪽이 안정을 찾으면 1750선이 아직까지는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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