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키워드] 美 판매법인 부진 해결 과제
[뉴스핌=정탁윤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960년대 광주여객의 타이어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삼양타이어로 출범했다.
이후 1984년 금호실업과 삼양타이어의 합병으로 (주)금호를 설립했고, 1996년 현재 사명인 금호타이어로 변경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1위 업체인 한국타이어와 더불어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약 83%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베트남 생산 공장 준공이 계획되어 있고, 향후 북미나 유럽시장의 문을 본격 '노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2015년까지 '세계 5위권 타이어'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잉글랜드의 명문 프로축구팀인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와 2007~2008년 시즌부터 향후 4년간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 계약 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 금호타이어 이슈와 쟁점
◆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 확대..美 판매법인 부진 해결 과제
금호타이어는 현재 중국에 남경공장 등 세 곳의 생산 공장을 가동중이다. 올해는 본격적인 베트남 공장 가동과 중국 공장에 대한 추가 증설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3월초에 베트남 생산 공장이 준공을 하는데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또한 중국 공장에 대한 증설도 계획되어 있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해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고성능(UHP)타이어에 대한 판매비중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금호타이어에서 고성능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약 20%정도 된다"며 "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품질기준으로 북미시장에서 '빅(Big) 5'안에 들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인 성장 노력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공장의 수익성,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 미국 등 해외판매법인의 누적 결손 등을 금호타이어에 대한 '리스크'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원재료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원자재가 상승에 대해서는 거래선 다변화 및 확대와 베트남에 가동중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공장의 낮은 수익성 지적에 대해서는 "제조원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노동비용이 해외공장이 국내공장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그런 지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1984년 금호실업과 삼양타이어의 합병으로 (주)금호를 설립했고, 1996년 현재 사명인 금호타이어로 변경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1위 업체인 한국타이어와 더불어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약 83%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베트남 생산 공장 준공이 계획되어 있고, 향후 북미나 유럽시장의 문을 본격 '노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2015년까지 '세계 5위권 타이어'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잉글랜드의 명문 프로축구팀인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와 2007~2008년 시즌부터 향후 4년간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 계약 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 금호타이어 이슈와 쟁점
◆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 확대..美 판매법인 부진 해결 과제
금호타이어는 현재 중국에 남경공장 등 세 곳의 생산 공장을 가동중이다. 올해는 본격적인 베트남 공장 가동과 중국 공장에 대한 추가 증설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3월초에 베트남 생산 공장이 준공을 하는데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또한 중국 공장에 대한 증설도 계획되어 있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해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고성능(UHP)타이어에 대한 판매비중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금호타이어에서 고성능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약 20%정도 된다"며 "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품질기준으로 북미시장에서 '빅(Big) 5'안에 들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인 성장 노력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공장의 수익성,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 미국 등 해외판매법인의 누적 결손 등을 금호타이어에 대한 '리스크'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원재료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원자재가 상승에 대해서는 거래선 다변화 및 확대와 베트남에 가동중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공장의 낮은 수익성 지적에 대해서는 "제조원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노동비용이 해외공장이 국내공장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그런 지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