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달러 상승하면 일본 상장기업들의 순익이 0.5% 감소하는 충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다이와연구소(Daiwa Institute of Research)의 보고서를 인용, 기업들이 원재재와 연료 등은 미리 조달하는 특징을 감안할 때 최근 국제유가 급등은 당장 기업들의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된다면 결국 실적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재료 및 연료 비중이 큰 운송 및 제지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본항공(ANA)은 두바이유가 배럴당 1달러 오를 때마다 연간 비용이 24억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2009년 3월에 예상되는 사용량의 70%는 헤지해두고 있지만, 예상 유가가 배럴당 86달러 수준이라 유가가 더 높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이런 판단은 잘못된 것이 된다.
제지업체인 오지페이퍼(王子製紙)는 올해 3월말까지 회계연도에 유가를 배럴당 70달러 정도로 예측했지만, 두바이유가 지금처럼 90달러 선을 지속한다면 순익은 100억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유리(旭硝子)는 유가 상승 압력을 제품가격으로 전가하면서 그나마 흑자를 기록해왔지만, 유가가 현재 수준을 지속한다며 원가부담이 100억엔 증가하면서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유지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석유 판매업체도 부담은 마찬가지다. 2위 정유업체인 이데미츠고산(出光興産)은 조달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수송비용도 올라가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런 부담을 전가하지 못하면 연간 비용은 200억엔까지 증가하게 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다이와연구소(Daiwa Institute of Research)의 보고서를 인용, 기업들이 원재재와 연료 등은 미리 조달하는 특징을 감안할 때 최근 국제유가 급등은 당장 기업들의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된다면 결국 실적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재료 및 연료 비중이 큰 운송 및 제지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본항공(ANA)은 두바이유가 배럴당 1달러 오를 때마다 연간 비용이 24억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2009년 3월에 예상되는 사용량의 70%는 헤지해두고 있지만, 예상 유가가 배럴당 86달러 수준이라 유가가 더 높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이런 판단은 잘못된 것이 된다.
제지업체인 오지페이퍼(王子製紙)는 올해 3월말까지 회계연도에 유가를 배럴당 70달러 정도로 예측했지만, 두바이유가 지금처럼 90달러 선을 지속한다면 순익은 100억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유리(旭硝子)는 유가 상승 압력을 제품가격으로 전가하면서 그나마 흑자를 기록해왔지만, 유가가 현재 수준을 지속한다며 원가부담이 100억엔 증가하면서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유지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석유 판매업체도 부담은 마찬가지다. 2위 정유업체인 이데미츠고산(出光興産)은 조달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수송비용도 올라가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런 부담을 전가하지 못하면 연간 비용은 200억엔까지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