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센터장은 또 "자동차 및 가전 등 내구성 소비재에도 원자재 가격 하향안정은 호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엔케리트레이드 환류: 신용경색으로 인해 유동성 공급을 위한 미국정부의 금리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그 결과 미국, 일본간의 금리차가 줄어들며 엔케리 트레이드에 대한 매력이 감소. 그 만큼 원자재 투기에 쓰였던 유동성이 감소.
- 원자재 가격 하향안정 요인: 그 동안 세계 유동성을 증폭시켰던 것이 1)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와, 2) 엔케리 트레이드를 통한 통화의 회전속도 증가. 그러나 이 두가지가 모두 약화되며 유동성 위축. 그 결과 증시가 부진한 모습. 한편 유동성은 그 동안 부동산, 증시에서 빠져 나와 유령처럼 떠돌다 곡물, 원자재에 붙어 가격을 끌어 올렸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약화될 가능성.
- 타이어, 항공 수혜: 그 동안 천연고무 (곡물) 및 석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타이어 및 연료비 부담이 컸던 항공업체들의 주가 하락 폭이 컸음. 그러나 이제는 그들의 주가 회복 국면. 특히 항공업체들은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한국산 타이어는 경쟁업체 대비 우월한 생산성을 바탕으로 가격인상이 용이하여 비정상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만 없다면 양호한 실적 달성 가능. 자동차 및 가전 등 내구성 소비재에도 원자재 가격 하향안정은 호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