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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유 사장 “자사주매입 적극검토”

기사입력 : 2008년03월28일 11:06

최종수정 : 2008년03월28일 11:06

-주총서 “주가 불만” 터져 나오자
-순익 5717억원•자산 12조원…‘선방’ 자평


“자사주매입을 적극 검토해서라도 주가 끌어올릴 방안 마련하겠다.”

삼성카드가 지난해 상장 이후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골자는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시장 환경속에서도 괜찮은 수익을 거뒀지만, 주가는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연 그럴까.

◆삼성카드 “주가동향 검토해 자사주 매입”

삼성카드의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세후)은 지난해 결산보다 2000억원 가량 증가한 5717억원이라고 했다.

총자산도 12조534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조4000억원 가량 증가했고, 총자본도 3조5990억원(지난해 대비 1조7700여억원 증가)으로 늘었다.

삼성카드는 “리스자산 등에서 영업실적이 좋아 전체적인 규모가 늘었다”고 긍정 평가했다.

과거처럼 영업외 이익이 없었음에도 영업규모가 늘었고 순익도 세전으로 할 경우 7000억원대라는 게 이유다.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도 “만족할만한 수준에는 근접한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주주들의 생각은 달랐다. 공모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주가’ 때문.

4만3000원에 공모한 주가가 28일 현재 4만5000원대 선. 그나마 최근엔 대내외 악재로 하락추세다.

상장전부터 주식을 갖고 있었다던 한 주주는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하면 삼성카드의 주가 9000원대나 다름없다”고 따졌다.

유 사장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카드업계의 극심한 경쟁, 가맹점 수수료 인하 조치 및 미사용 한도 충당금 추가 적립 등 악재로 주가가 하락한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주가를 끌어올릴 방법을 찾겠다”면서 “필요시 자사주 매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시기와 규모는 밝히지 않았고 대신 “신성장동력 발굴이나 수익성 개선방법모색에서 찾겠다”는 유 사장의 발언을 보면 자사주 매입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듯하다.


◆영업규모 확대로 ‘돌파’

이날 주총서는 장기자동차 대여업 즉 장기렌탈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올해 규모만 8000억원대로 메인터넌스리스업보다 7~8배나 크고 각종 세제혜택으로 유리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영업볼륨을 확대해 치열한 신용카드시장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유 사장은 “연구소 등과 함께 신성장동력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응환 경영지원본부장이 이사, 원정연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부총장이 사외이사 및 홍기택 중앙대 정경대학장이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고, 최운열 서강대 대외부총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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