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홀딩스가 한국화장품 지분 15%를 전격 인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특히 HS홀딩스는 단기차입금으로 지분을 거둬들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일 HS홀딩스는 "타법인 주식 취득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며 "경영참여목적으로 109억원을 투자해 한국화장품 지분 15.17%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은 왜 한국화장품의 지분을 대량으로 인수했는가에 있다. 한국화장품의 경우 한때 경영권분쟁 관련루머가 돈 적이 있는데다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매출 613억원의 10%가 넘는 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한국화장품은 현재 대주주일가 지분이 34.7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대주주 일가를 제외한 5% 이상 주주로는 18.96%를 보유한 NH증권이 있다. 이번 HS홀딩스의 지분 매도상대방이 바로 NH증권이다.
한국화장품은 이번 지분 변동과 관련, "달리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HS홀딩스측도 공식적으로는 "아직은 확정된 바가 없다"며 "경영참여 목적을 표시한 이상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HS홀딩스측은 적대적 M&A와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은 공식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으나, HS홀딩스와 한국화장품은 서로 사업적으로 협력할 여지가 많다"며 "향후 양사간에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적 연대를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적대적 M&A보다는 사업협력을 겨냥한 '느슨한 연대'를 겨냥한 지분인수라는 얘기다.
그는 이어 "현실적으로 한국화장품 대주주와의 지분차이와 최근 악화된 경영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적대적 M&A를 시도하기에는 큰 무리가 생길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회사측에서도 과도하게 무리할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HS홀딩스는 단기차입금을 통한 지분매입에 대한 재무적 우려에 대해 "이번 차입금은 차입기간이 6개월이지만 충분히 연장가능하다"며 "이 차입금으로 취득한 자산이 온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S홀딩스는 부동산업, 전자부품판매업, 영화관 운영사업을 하고 있고 12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자회사 중에서는 위고글로벌과 한서제약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한서제약의 100% 자회사들로 개량신약 및 원료의약개발업체인 카이로제닉스와 아프리카 현지법인인 HSP. AFRIC가 있다.
특히 HS홀딩스는 단기차입금으로 지분을 거둬들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일 HS홀딩스는 "타법인 주식 취득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며 "경영참여목적으로 109억원을 투자해 한국화장품 지분 15.17%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은 왜 한국화장품의 지분을 대량으로 인수했는가에 있다. 한국화장품의 경우 한때 경영권분쟁 관련루머가 돈 적이 있는데다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매출 613억원의 10%가 넘는 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한국화장품은 현재 대주주일가 지분이 34.7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대주주 일가를 제외한 5% 이상 주주로는 18.96%를 보유한 NH증권이 있다. 이번 HS홀딩스의 지분 매도상대방이 바로 NH증권이다.
한국화장품은 이번 지분 변동과 관련, "달리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HS홀딩스측도 공식적으로는 "아직은 확정된 바가 없다"며 "경영참여 목적을 표시한 이상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HS홀딩스측은 적대적 M&A와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은 공식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으나, HS홀딩스와 한국화장품은 서로 사업적으로 협력할 여지가 많다"며 "향후 양사간에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적 연대를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적대적 M&A보다는 사업협력을 겨냥한 '느슨한 연대'를 겨냥한 지분인수라는 얘기다.
그는 이어 "현실적으로 한국화장품 대주주와의 지분차이와 최근 악화된 경영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적대적 M&A를 시도하기에는 큰 무리가 생길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회사측에서도 과도하게 무리할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HS홀딩스는 단기차입금을 통한 지분매입에 대한 재무적 우려에 대해 "이번 차입금은 차입기간이 6개월이지만 충분히 연장가능하다"며 "이 차입금으로 취득한 자산이 온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S홀딩스는 부동산업, 전자부품판매업, 영화관 운영사업을 하고 있고 12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자회사 중에서는 위고글로벌과 한서제약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한서제약의 100% 자회사들로 개량신약 및 원료의약개발업체인 카이로제닉스와 아프리카 현지법인인 HSP. AFRIC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