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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버 매각, 시장집중도 강화 & 경쟁심화 - 삼성

기사입력 : 2008년05월14일 08:35

최종수정 : 2008년05월14일 08:35

구창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홈에버 매각가능성과 관련, "인수 이후 시장집중도가 강화되면 제조업체 대비 협상력이 강화되는 긍정적인 면도 다소 있으나 향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유통업에 대한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매각 성사시 신세계에는 부정적"이라며 "인수 주체에게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나 인수가격과 방식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이랜드리테일 매각 가능성

국내 4위 할인점 사업자 이랜드리테일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삼성테스코, 롯데쇼핑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은 매각여부나 우선협상자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인수 이후 경쟁은 오히려 심화 예상 -Neutral 의견 유지

시장 집중도 강화는 그 자체로 산업 수익성에 긍정적.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됨으로써 납품업체인 제조업체 대비 협상력이 제고될 수 있음. 그러나, 점포 정상화, 인수 실패자의 공격적 출점 전략 등으로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유통업에 대한 Neutral 의견을 유지.


◆ 매각 성사시 신세계에는 부정적

경쟁자의 협상력이 강해진다는 점, 이랜드리테일 점포 정상화 노력의 간섭효과 등은 이마트에게는 부담. 그러나, 금년 이마트의 수도권 중심 출점 전략과 성공적 PB 확대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 추세 및 경쟁력의 기본방향이 훼손되지는 않을 전망. 따라서, 우리의 투자의견을 수정할 사안은 아님.


◆ 인수 주체의 수익성 개선

점포 수가 증가하면, 1) 기존 이랜드리테일 점포 정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2) 납품업체와의 협상력 제고를 통한 매출총이익률 개선, 3) 고정비 절감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임. 다만, 신세계와 기타 경쟁사의 수익성 격차의 가장 큰 원인인 점포당 매출액은 단기에 극복되기 어려울 것임.


◆ 문제는 인수 가격과 방식

이랜드리테일의 인수가 롯데쇼핑, 삼성테스코 양사의 영업전략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만큼 인수가격은 낮지 않을 것이며, 이는 인수주체의 수익성에 부담이 될 것임. 시너지효과 이상의 인수가격은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음. 참고로 과거 까르푸로부터의 인수금액은 1.75조원이었으나 자산 매각, LBO 등으로 현재의 재무상황은 과거와는 크게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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