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캔버스 TV사고 핵심 논란은 '폭발여부'
LG전자의 X-캔버스(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그렇지만 제조사인 LG전자측은 아직까지 뚜렷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은 채 덮어두기에 급급한 분위기다.
특히 LG전자측이 사고이유를 TV 내에 습기나 먼지등의 문제로 국한시켜 책임 회피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오히려 소비자들의 부주의로 사고문제를 몰아가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LG전자(대표이사 남용)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연이은 사고발생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나 정작 제조사측은 입장표명은 커녕 TV사고를 덮어두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발 더 나가 제조사인 LG전자측과 LG전자 AS센터측은 한목소리로 "습기나 먼지등으로 인한 사고"라고 입을 모으면서 책임회피 의혹마저 일고 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LG전자측의 주장처럼 최근 이어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습기나 먼지등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에는 여러가지 모순을 안고 있다는 시각이다.
◆ 습기나 먼지가 사고원인?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는 같은날 동시에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는등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LG전자측과 LG전자 AS센터측은 말을 맞춘 듯 "TV 내에 먼지나 습기로 인한 문제"라는 식으로 책임을 면피하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렇지만 LG전자측의 이러한 주장에는 여러가지 모순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단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이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도 습도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서 습도가 높다면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동남아지역등에서는 유사한 사고발생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 TV사고가 먼지 문제로 인한 것이란 해명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공기중의 미세먼지는 많다. 정도의 차이는 발생하겠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도 일정부분의 미세먼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LG전자측의 주장처럼 먼지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LG전자 TV를 시청하는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TV폭발을 연상케 하는 사고가 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연유에서 LG전자측의 사고원인 이유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기후조건 아래에서 TV 내에 습도나 먼지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희박한 사례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 LG전자 TV사고는 단순사고 아닌 폭발?
최근 폭발로 추정되는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 사고에 대해 가장 핵심적인 논란 가운데 하나는 TV 폭발여부다.
LG전자측은 "단순사고에 불과하다"는 입장인 반면 실제 사고 피해자들은 "다시는 LG전자 TV를 시청하기가 겁날 정도"라며 폭발사고로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피해소비자들의 이야기를 취합하면 폭발사고를 연상할 정도로 커다란 폭발음과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는 점이 일치하고 있다.
이달 8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손 모(37)씨의 집에서 TV폭발로 추정되는 사고 외에도 다른 여러 건의 사고가 유사하게 발생했다.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고 모씨(32살)는 이달 6일 저녁 8시쯤 가족들과 함께 집안에서 TV시청 중 5년전 구입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TV에서 3번 연속으로 터질 듯한 폭발음을 경험했다.
고 모씨는 "온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중 상당히 큰 폭발음아 연속해서 3번이 발생한 뒤 급하게 TV전원을 차단했다"며 "당시 TV에서 발생한 폭발음은 상당히 크게 들려 다른 방에 있던 가족들까지 뛰어 나와 무슨일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에 사는 직장인 오 모씨(26세) 역시 고 모씨와 비슷한 사고를 당일 경험했다.
2년전에 GS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오 모씨는 "TV사고가 발생할 때 TV뒷면 램프가 나가고 일부 부품의 경우 산산조각이 날 정도 였다"며 당시 강력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를 가늠케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쯤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주부 신 모씨의 집안에서도 5년전 신혼살림으로 장만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두번의 폭발음과 함께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LG전자측이 사고이유를 TV 내에 습기나 먼지등의 문제로 국한시켜 책임 회피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오히려 소비자들의 부주의로 사고문제를 몰아가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LG전자(대표이사 남용)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연이은 사고발생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나 정작 제조사측은 입장표명은 커녕 TV사고를 덮어두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발 더 나가 제조사인 LG전자측과 LG전자 AS센터측은 한목소리로 "습기나 먼지등으로 인한 사고"라고 입을 모으면서 책임회피 의혹마저 일고 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LG전자측의 주장처럼 최근 이어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습기나 먼지등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에는 여러가지 모순을 안고 있다는 시각이다.
◆ 습기나 먼지가 사고원인?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는 같은날 동시에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는등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LG전자측과 LG전자 AS센터측은 말을 맞춘 듯 "TV 내에 먼지나 습기로 인한 문제"라는 식으로 책임을 면피하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렇지만 LG전자측의 이러한 주장에는 여러가지 모순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단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이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도 습도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서 습도가 높다면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동남아지역등에서는 유사한 사고발생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 TV사고가 먼지 문제로 인한 것이란 해명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공기중의 미세먼지는 많다. 정도의 차이는 발생하겠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도 일정부분의 미세먼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LG전자측의 주장처럼 먼지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LG전자 TV를 시청하는 대부분의 가정집에서 TV폭발을 연상케 하는 사고가 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연유에서 LG전자측의 사고원인 이유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기후조건 아래에서 TV 내에 습도나 먼지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희박한 사례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 LG전자 TV사고는 단순사고 아닌 폭발?
최근 폭발로 추정되는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 사고에 대해 가장 핵심적인 논란 가운데 하나는 TV 폭발여부다.
LG전자측은 "단순사고에 불과하다"는 입장인 반면 실제 사고 피해자들은 "다시는 LG전자 TV를 시청하기가 겁날 정도"라며 폭발사고로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피해소비자들의 이야기를 취합하면 폭발사고를 연상할 정도로 커다란 폭발음과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는 점이 일치하고 있다.
이달 8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손 모(37)씨의 집에서 TV폭발로 추정되는 사고 외에도 다른 여러 건의 사고가 유사하게 발생했다.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고 모씨(32살)는 이달 6일 저녁 8시쯤 가족들과 함께 집안에서 TV시청 중 5년전 구입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TV에서 3번 연속으로 터질 듯한 폭발음을 경험했다.
고 모씨는 "온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중 상당히 큰 폭발음아 연속해서 3번이 발생한 뒤 급하게 TV전원을 차단했다"며 "당시 TV에서 발생한 폭발음은 상당히 크게 들려 다른 방에 있던 가족들까지 뛰어 나와 무슨일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에 사는 직장인 오 모씨(26세) 역시 고 모씨와 비슷한 사고를 당일 경험했다.
2년전에 GS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오 모씨는 "TV사고가 발생할 때 TV뒷면 램프가 나가고 일부 부품의 경우 산산조각이 날 정도 였다"며 당시 강력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를 가늠케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쯤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주부 신 모씨의 집안에서도 5년전 신혼살림으로 장만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 TV에서 두번의 폭발음과 함께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고 주장했다.